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女양궁, 세계선수권 단체 사상 첫 16강 탈락…24년만에 입상 실패
61,538 236
2023.08.03 23:02
61,538 236
'세계 최강'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첫판에서 충격의 탈락을 당했습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이뤄진 한국은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세트점수 5대 3(54-55 59-52 51-53 56-56)으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리커브 대표팀이 목표로 삼았던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혼성전이 더해지면서 리커브와 컴파운드 각각 금메달이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한 나라가 리커브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은 직전에 열린 2021년 양크턴 대회의 한국이 처음이었습니다.

전날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한국은 1회전인 24강전을 거르고 곧바로 16강부터 경쟁했는데, 첫판부터 허무하게 지고 말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여자 대표팀은 올해부터 한국인 박영걸 감독이 이끌고 있습니다.

리커브 대표팀은 이날 진행된 다른 종목에서는 순항했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이 나선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우진-임시현은 이날 16강에서 우크라이나,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연파한 뒤 준결승에서 마우로 네스폴리, 타티아나 안드레올리로 팀을 꾸린 이탈리아를 6대 0(37-36 38-35 38-3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우진-임시현은 타이완의 당즈준-레이젠잉을 슛오프 접전 끝에 5대 4(38-35 36-38 33-37 38-37 <+18-18>)로 꺾고 결승에 오른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미셸 크로펜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여자 단체전 탈락으로 분위기가 확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31세로 이번 대회 리커브 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김우진과 여자 선수 중 가장 어린 임시현이 반전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한국은 김우진,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도 순항하며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16강에서 브라질을 물리친 뒤 8강에서 인도를 5대 1(55-49 57-57 55-53)로 제압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남자 단체전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https://naver.me/FFSz9YFA



rbIxhD

목록 스크랩 (0)
댓글 2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28 11.18 18,4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1,8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8,8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6,8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2,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4,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9,6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8,4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3,2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6,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857 기사/뉴스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1 08:18 263
2555856 이슈 동덕여대 시위 지지한 유튜버 맹온님 신남성연대에서 좌표찍고 공격당하는중 1 08:18 274
2555855 이슈 퀄 좋다고 반응 좋은 포켓몬 콜라보 2 08:17 255
2555854 기사/뉴스 [단독]“웃돈 줄테니 제발 팔아라”…쏘렌토 중고, 235만원 비싸졌다 08:16 416
2555853 유머 ???: 제발 그 사이비 여우신좀 그만 믿어라 2 08:15 756
2555852 팁/유용/추천 비트코인 그리고 삼성전자…투자 시장 뒤덮은 투자우울증[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④] 1 08:14 180
2555851 이슈 걸음마 연습하는 루이바오 🩷🐼 4 08:14 441
255585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timelesz '君にHITOMEBORE' 08:12 30
2555849 기사/뉴스 겨우 찾은 '붕어빵'인데 1개 1000원이라니…"가격이 왜 이래요?" 3 08:10 395
2555848 기사/뉴스 “월 500만원씩 따박따박, 이게 효자야”…우리나라 연금부자 이 정도로 많았나 7 08:08 1,521
2555847 이슈 태연 'Letter To Myself' 멜론 탑백 12위 14 08:07 392
2555846 기사/뉴스 '조립식 가족' 황인엽♥정채연, 로코감성 네컷 공개 5 08:07 577
2555845 정보 11월 19일 kb 스타퀴즈 정답 1 08:07 171
2555844 이슈 프로배구 2024-25 V리그 1라운드 관중 집계 현황.jpg 12 07:58 723
2555843 이슈 김병만 전부인의 딸이 제출한 사실확인서 내용 15 07:56 5,092
2555842 팁/유용/추천 노동과 놀이가 하나 되는 삶 - 법륜스님이 말하는 진정한 워라밸의 의미 2 07:54 505
2555841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쿠도 시즈카 'カーマスートラの伝説' 07:52 114
2555840 이슈 정말로 심각했던 미국의 미성년자 트랜스젠더 문제 98 07:50 7,917
2555839 유머 산책 5분 했더니 리트리버의 반응 5 07:47 1,842
2555838 이슈 미션 : 고양이를 구하라...x 2 07:45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