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공원 사망 의대생` 고 손정민씨…`재수사` 길 열렸다
75,953 546
2023.08.03 01:42
75,953 546
zIdosY
몇가지 의혹을 남긴 채 사건 종결됐던 이른바 '한강공원 사망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가 지난 7월 31일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축소하는 대신 경찰이 전담해온 '보완수사·재수사'를 검찰도 할 수 있도록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22년 6월 수사준칙 개정 논의를 위해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언론을 통해 수사지연 및 부실 수사의 부작용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해당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초기 늑장 대응, 부실 편파수사 등의 비난을 받았다. 또 그런 와중에 재판 중인 CCTV를 삭제했다는 이유로 유족 측의 분노를 자초했다. 당시 경찰은 고 손씨의 친구 A씨의 혐의를 조사했지만, 손씨의 사망은 타살 혐의가 없다고 수사를 종결했다.


<고 손정민씨는 집 바로 앞에 있는 한강에 나섰고, 그 다음날 새벽 1시 50분까지 어머니와 카톡을 주고 받았다. 새벽 2시를 넘겨 손 씨는 정신을 잃은 모습으로 쓰러져 있고, 그 옆에는 손씨를 불러냈던 마지막 동석자인 친구 A씨가 누군가의 휴대폰을 보고 있다. 30분만에 청년은 강비탈로 추락하고, 친구 A씨도 뒤따라 뛰어내렸다가는 1분여만에 혼자 비탈길 위로 돌아온다. 곧이어 A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청년을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갑자기 잠이 들었다던 A씨는 오전 4시 29분 집으로 돌아갔다가 부모를 대동한 채 사건 현장에 돌아오고, 3단 펜스를 뛰어넘어 사건현장으로 직행한다.


그렇지만 친구 A씨와 그의 부친은 바로 2분 거리에 살고 있는 손씨의 부모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이런 정황들은 오전 2시 18분 증인에 의해, 3시 37분에는 목격자에 의해 사진이 찍혔다. 또한 추락과 따라내려가는 A씨의 모습은 CCTV에 찍혔으며, 3단 펜스를 뛰어 넘어가는 부자의 모습도 CCTV에 찍혔다.


A씨는 사건 당시 착용했던 티셔츠와 신발을 버렸다. 손 씨의 시신은 그로부터 5일만에 발견됐다. 손씨가 발견되기도 전에, 즉 생사 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에 A씨는 변호사를 선임했다. 시간별로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고 진술하기도 했던 A씨는 변호사가 선임되자 마자 '7시간 통 블랙아웃'을 주장했다.>


이상의 내용은 고 손정민씨의 유족 측에서 의혹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분이다.


유족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사건은 단 한 번의 거짓말탐지기 조사조차 없이, 한 번의 현장 조사도 없이, 단 한 번의 피의자 소환조사 없이 참고인 조사만으로, 그 날 신지도 않았던 다른 양말을 수거하는 해프닝을 남기고, 압수수색도 없이, 최대 25일까지 증거를 인멸하고도 남을 시간을 주는 친절한 임의제출을 거쳐 중간 발표 후 종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검소견서에 나온 뒷머리 좌열창 두 곳에 대한 어떤 정확한 파악도 없었다"며 "당연히 친구 A씨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피고소인에 대한 단 한번의 호출도 없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고 말했다.


...


gjUiyW

https://naver.me/GOzaEaMz


친구진짜불쌍..

목록 스크랩 (0)
댓글 5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4,2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5,4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1,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0,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8,4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8,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7,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4,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17 유머 고양이로 아기목욕 설명하기 04:25 2
2556616 이슈 초대박 기운이 느껴지는 영화 <위키드> 팝콘지수 11 03:58 672
2556615 이슈 티원 제우스 재계약 협상 결렬 기사 타임라인 요약.txt 18 03:56 1,289
2556614 이슈 충격적인 팔레스타인 국대멤버 9 03:46 1,337
2556613 이슈 [단독] 낭만 보다는 현실의 벽에 막힌 '제오페구케' 151 03:30 4,692
2556612 유머 일론 팽당하는 거 아니냐? (유우머) 17 03:24 1,096
2556611 유머 근데 이런걸 물어볼 사람이 진짜 필요함... 24 03:05 2,852
2556610 이슈 AKB48 10th 앨범 『なんてったってAKB48』 리드곡 선발멤 솔로 비주얼 8 02:54 853
2556609 이슈 직딩들 퇴사생각 너무 많이든다 vs 가끔 든다 vs 거의 안든다 33 02:53 1,131
2556608 이슈 스우파 엠마가 멤버인 걸그룹 배드빌런 근황 1 02:44 1,988
2556607 이슈 장난이다 vs 너무한다 말 갈리고 있는 NCT 위시 영상 54 02:23 3,903
2556606 기사/뉴스 홍콩법원,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2 02:22 1,797
2556605 이슈 동방신기 - High Time (LIVE TOUR 2023 ~CLASSYC~ in TOKYO DOME) 3 02:10 801
2556604 이슈 블라) 1학년 담임인데 애가 학교에서...... 뭐라고 답장해야해? 35 02:10 5,453
2556603 이슈 여행가기로 했는데 미신믿는 친구가 갑자기 못가겠대...jpg 176 02:02 9,924
2556602 유머 직장인 vs 백수 22 01:59 2,513
2556601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14 01:59 3,744
2556600 이슈 에이스(과자)와 김치를 같이 먹으면 김치부침개 맛이 난다고 함 12 01:58 2,610
2556599 정보 최근 몇년사이 점점 안락사를 허락하기 시작하는 나라들... 56 01:57 4,905
2556598 이슈 헐 대박ㄷㄷㄷㄷㄷ 21 01:56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