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공원 사망 의대생` 고 손정민씨…`재수사` 길 열렸다
75,872 546
2023.08.03 01:42
75,872 546
zIdosY
몇가지 의혹을 남긴 채 사건 종결됐던 이른바 '한강공원 사망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가 지난 7월 31일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축소하는 대신 경찰이 전담해온 '보완수사·재수사'를 검찰도 할 수 있도록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22년 6월 수사준칙 개정 논의를 위해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결성한 이후, 언론을 통해 수사지연 및 부실 수사의 부작용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해당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초기 늑장 대응, 부실 편파수사 등의 비난을 받았다. 또 그런 와중에 재판 중인 CCTV를 삭제했다는 이유로 유족 측의 분노를 자초했다. 당시 경찰은 고 손씨의 친구 A씨의 혐의를 조사했지만, 손씨의 사망은 타살 혐의가 없다고 수사를 종결했다.


<고 손정민씨는 집 바로 앞에 있는 한강에 나섰고, 그 다음날 새벽 1시 50분까지 어머니와 카톡을 주고 받았다. 새벽 2시를 넘겨 손 씨는 정신을 잃은 모습으로 쓰러져 있고, 그 옆에는 손씨를 불러냈던 마지막 동석자인 친구 A씨가 누군가의 휴대폰을 보고 있다. 30분만에 청년은 강비탈로 추락하고, 친구 A씨도 뒤따라 뛰어내렸다가는 1분여만에 혼자 비탈길 위로 돌아온다. 곧이어 A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청년을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갑자기 잠이 들었다던 A씨는 오전 4시 29분 집으로 돌아갔다가 부모를 대동한 채 사건 현장에 돌아오고, 3단 펜스를 뛰어넘어 사건현장으로 직행한다.


그렇지만 친구 A씨와 그의 부친은 바로 2분 거리에 살고 있는 손씨의 부모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이런 정황들은 오전 2시 18분 증인에 의해, 3시 37분에는 목격자에 의해 사진이 찍혔다. 또한 추락과 따라내려가는 A씨의 모습은 CCTV에 찍혔으며, 3단 펜스를 뛰어 넘어가는 부자의 모습도 CCTV에 찍혔다.


A씨는 사건 당시 착용했던 티셔츠와 신발을 버렸다. 손 씨의 시신은 그로부터 5일만에 발견됐다. 손씨가 발견되기도 전에, 즉 생사 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에 A씨는 변호사를 선임했다. 시간별로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고 진술하기도 했던 A씨는 변호사가 선임되자 마자 '7시간 통 블랙아웃'을 주장했다.>


이상의 내용은 고 손정민씨의 유족 측에서 의혹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분이다.


유족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사건은 단 한 번의 거짓말탐지기 조사조차 없이, 한 번의 현장 조사도 없이, 단 한 번의 피의자 소환조사 없이 참고인 조사만으로, 그 날 신지도 않았던 다른 양말을 수거하는 해프닝을 남기고, 압수수색도 없이, 최대 25일까지 증거를 인멸하고도 남을 시간을 주는 친절한 임의제출을 거쳐 중간 발표 후 종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검소견서에 나온 뒷머리 좌열창 두 곳에 대한 어떤 정확한 파악도 없었다"며 "당연히 친구 A씨를 고소했지만, 경찰은 피고소인에 대한 단 한번의 호출도 없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고 말했다.


...


gjUiyW

https://naver.me/GOzaEaMz


친구진짜불쌍..

목록 스크랩 (0)
댓글 5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48 09.27 32,5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8,5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1,5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5,3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7,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851 기사/뉴스 [속보]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벌금 1500만원 약식명령 09:42 6
2512850 이슈 전종서, 베를린서 속옷 노출 후 “저X 저거 이상했다”… 팬들 ‘우려’ 커져 2 09:41 386
2512849 유머 아기가 무거워진게 느껴지는 러시아 판다 딩딩 🐼 2 09:41 144
2512848 이슈 자연분만하는 모습 (실제 아니고 모형임) 1 09:41 164
2512847 이슈 진짜 강아지랑 똑같이 생긴 여돌.jpg 2 09:37 742
2512846 이슈 [속보]“말다툼했다” 고등학생, 버스서 처음본 20대女 뒤따라가 흉기 휘둘러 8 09:37 765
2512845 기사/뉴스 [단독]교사도 당했다…딥페이크 가해학생 428명, 퇴학은 2건뿐 4 09:36 247
2512844 이슈 성인용품 판매 컨셉에 미친 드라마 티저 ㄷㄷ 6 09:35 1,571
2512843 이슈 대관령 날씨 근황 3 09:34 965
2512842 이슈 트랜스젠더 문제로 싸우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5 09:34 528
2512841 이슈 눈을 떠 보니 덬은 사도세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09:34 132
2512840 이슈 성경김 근황 (feat. 독도의 날) 19 09:33 950
2512839 이슈 구동방/동방신기 최고의 타이틀들 중 가장 취향인 곡+컨셉을 총 3개 꼽는다면? 15 09:31 208
2512838 이슈 [흑백요리사] 👩‍🍳👨‍🍳 백수저 셰프 모임 회식 사진 (feat. 안유성 명장님) (배고프면 보지말기) 22 09:30 2,170
2512837 기사/뉴스 “위험한 현대차 누가 타냐”…‘흉기차’ 여론몰이 한 댓글부대 정체는 16 09:29 937
2512836 이슈 치킨은 후라이드다vs양념이다 12 09:27 227
2512835 기사/뉴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면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무료 401 09:25 11,792
2512834 이슈 𝐆𝐔𝐄𝐒𝐒 𝐖𝐇𝐎? 로이비의 𝐍𝐄𝐖 𝐌𝐎𝐃𝐄𝐋이 바로 내일 드디어 공개 됩니다! 5 09:24 772
2512833 이슈 원경왕후는 태종을 용서할 수 있을까? 2 09:23 334
2512832 기사/뉴스 이번엔 “의사들이 졌다” 31 09:22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