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로 컴백했다.
황민현은 극 중에서 5년 전, 살인 용의자가 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과거가 있어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황민현은 조심성 있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황민현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는 엇갈렸다. 일부는 그의 표정 연기와 대사톤을 지적했다. 이들은 "표정 연기가 별로고 목소리 톤이 단일 톤이다", "대사 치는 톤이 너무 한 톤이라 지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황민현이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환혼'과 '라이브온'의 연기를 비교해 지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환혼' 때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 "연기가 진짜 안 는다", "몇 작품째 대사 톤이 이렇게 단조로운 것도 간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물론, 황민현의 연기를 칭찬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들은 "난 좋았다. 캐릭터랑 찰떡이다", "나는 (연기가) 늘었다고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봄", "확실히 현대물 오니까 훨씬 좋다고 생각했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2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에 따라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3.2%,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상승했다. 황민현의 연기력에 대한 아쉬운 평가가 뒤집힐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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