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해 비난받은 '가요대축제'를 한국에서도 개최하기로 했다.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는 오는 12월 9일 일본에 이어 12월 16일 한국에서 '가요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9일 공연은 일본 사이타마현 토고로와자시 베루나 돔(세이부 돔)에서 진행된다. 이어 12월 16일 공연은 한국에서 열리며, 공연장은 논의 중이다. 또한 올해 '가요대축제'의 타이틀과 관련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사항과 관련해서는 외부 노출에 주의하며 진행 중인 상황이다.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가요대축제'의 방송일도 논의 중이다. 두 공연은 녹화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KBS는 일본에서 '가요대축제'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가요대축제'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비난 여론에 맞서는 묘수를 내놓았다.
KBS는 올해 '가요대축제'의 일본, 한국 개최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KBS는 지난 6월 오는 12월 일본에서 가요대축제를 개최(스타뉴스 6월 19일자 단독 보도. [단독]KBS 가요대축제 올해는 일본행..12월 9일 사이타마 베루나돔 개최)하는 게 알려져 곤혹을 치렀다. 당시 KBS는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연말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검토한 건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https://v.daum.net/v/20230801154701261
++새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