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내서 호구 당하느니 해외간다” 국내 여행 관심도 ‘하락’
16,579 135
2023.07.31 09:53
16,579 135
LdBpLw

https://naver.me/5D3o7lK8



최근 내 여행지로 향하는 이들의 기대감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에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은 것이다.
 
2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 동향’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숙박여행 계획률은 75.9%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를 비교하는 지표 TCI(코로나여행지수)를 적용하면 국내 숙박여행 계획률의 TCI는 102를 기록했는데 100보다 숫자가 높을수록 여행 수요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중장기 분석은 전망이 밝지 않다. 호텔 이용률(28.3%)의 경우 꾸준히 높은 편이라고는 해도 올해 4월 이후 지속해서 하락했다.


여행 1일당 경비 역시 7만6000원으로 전월과는 유사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9만원)보다 15.6% 감소했다.
 
고물가 동향으로 전국 각지에서 서비스 물가 등이 오른 만큼 여행경비도 늘어야 하는데 도리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 계획이 증가한다고 해도 단기, 근거리, 저비용 여행이 대세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감소했다.
 
관심도 감소 폭은 △제주도(–17.7%) △강원도(–9.5%) △충청권(–7.1%) △수도권(–6.6%) △전라권(–5.7%) △경상권(–5.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여행은 정반대 동향이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경험률은 23.7%로 전월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TCI를 살펴보면 여행기간(112)과 총경비(125)가 팬데믹 전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신혼부부의 해외여행 계획률이 전년보다 큰 폭(19.1%포인트)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직후 급증한 개별 여행 수요가 서서히 패키지여행 수요로 전환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권과 남태평양 중심으로 인기라는 게 컨슈머인사이트의 설명이다.
 
한편 여행업계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단속반 등을 꾸려 현장 계도에 나서고 지역 상권마다 캠페인 등을 펼치고는 있지만, 바가지 상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이미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항공권 요금 등을 고려하면 해외여행 경비가 더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더 비싼 비용을 내더라도 만족감이 다른 것”이라며 “(전체 경비가) 큰 차이가 없다면 결국 소비자들은 점점 해외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6 00:08 12,96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13:57 11,7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60,8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19,0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37,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06,80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79,7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2,0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6,2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3,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6,0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5,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579 이슈 펭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펭스님 1 20:08 128
244857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챌린지 🦋 뛰어들어 우리만의 퇴근길 20:07 47
2448577 기사/뉴스 조권, JYP 정산 시스템 폭로했다…21만원 받고 母와 폭풍 오열 ('스튜디오 매일매일') 17 20:06 1,108
2448576 이슈 의외로 호불호 끝판왕이라는 음식 32 20:04 867
2448575 이슈 방금 올라온 <HAPPY> 김준수 커버 영상 (원곡 : 차노을) 15 20:04 261
2448574 이슈 비밀이 없는 린가드.jpg 2 20:03 688
2448573 이슈 10년대부터 학교에서 체벌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 만든 사건 4 20:03 923
2448572 유머 후배 삥 뜯는 노페일찐을 눈앞에서 말아주심...ㄷ 3 20:02 523
2448571 이슈 전작 슈퍼레이디랑 분위기 180도 다른 것 같은 (여자)아이들 신곡.jpg 3 20:02 552
2448570 정보 카리나 '시구 선생님'된 이 남자 "인간 맞아? 공 던지는데 깜짝" 4 20:00 557
2448569 이슈 롯데월드35주년기념 리틀미미인형 콜라보 7 19:59 852
2448568 유머 대학축제에서 삘받은 민지 놀리는 하니 7 19:59 651
2448567 이슈 중독성 미쳤다 싶더니 조회수 100만 돌파한 고경표가 부른 사랑했잖아 19:58 204
2448566 기사/뉴스 이전 ‘급발진 주장’ 택시기사 블랙박스 보니…가속페달만 밟아 9 19:57 1,009
2448565 이슈 NCT WISH 위시 Fly like a Songbird 〰☁️ #with Lil Songbird 1 19:57 99
2448564 정보 해외 리스너들의 선택은 '아일릿', 뉴진스·에스파 제치고 Apple Music 글로벌 1위 등극 10 19:56 545
2448563 이슈 정말 파격적인 Beauty Papers 표지와 화보 찍은 두 팝가수(후방주의) 19:55 651
2448562 이슈 최화정 유튜브 50만 달성 2 19:55 576
2448561 기사/뉴스 ‘3000억 횡령’ 발생 은행, 직원 3년치 성과급 환수 놓고 ‘시끌 4 19:54 892
2448560 이슈 오늘자 부천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손예진 8 19:5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