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구분형 특화설계 적용…대학가 가까워 임대수익
[서울=뉴시스]세대구분형 평면으로 선보이는 74㎡C 타입 평면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 시킨 구조로 한지붕 두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이다.
세대구분형 아파트는 부모와 자식 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고,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자녀를 위한 별도의 학업 공간을 마련하거나 거주와 업무공간을 분리해 재택근무용으로 사무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쾌적한 거주 환경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등 아파트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보안이 뛰어나고 주차도 편리해 빌라나 오피스텔보다 주거 만족도가 높다.
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물론 기준시가 12억원 이하의 경우 월세소득도 과세되지 않는다.
래미안 라그란데 세대구분형 평면은 74㎡C 타입 총 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74㎡C 타입은 현관과 주방, 욕실 등이 모두 2개로 분리된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단지 인근으로 여러 대학들이 몰려있는 입지적 특성상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거주와 동시에 재테크까지 가능한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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