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27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에이티즈 홍중과 산의 과몰입을 부른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최애 스타의 굿즈를 모은다는 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혜풍지랄 MC들은 각자의 아련하고 소중한 팬심을 회상했다.
권상우와 공유 팬이었다는 랄랄은 데뷔 후 권상우의 실물을 직접 영접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스타를 눈앞에서 보니 눈물이 났다"며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라고 고백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신화 팬으로 소문난 한혜진은 "그래도 너는 말을 했네"라고 부러워하며 “하루 종일 (신화와) 함께 녹화를 하면서도 옆에 가지도 못했다”면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날린 성덕의 기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엄지윤은 학창 시절 친구들과 공개 방송을 보기 위해 전날 오후부터 길바닥에서 자면서 줄을 섰지만 자신의 앞에서 줄이 잘려서 들어가지 못해 울었던 아픈 추억을 떠올렸다고.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풍자가 "쥬얼리와 슈가 팬이었다"고 하자 자연스럽게 '방탄소년단'의 슈가를 언급했지만 이후 제작진이 과거 황정음이 리더로 활약했던 그룹 '슈가'임을 알려주자 급사과하는 세대차이로 인한 웃픈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