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난동이 벌어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여성 대상 성폭행·살인 범죄 예고글이 또 한번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성폭행·살인하겠다'고 글을 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당시 살인 예고 글과 함께 여자 아이돌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첨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작성자가 특정되지 않았다. 절차대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2722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