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틀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성남시청
강원도청
...
등등
공기업 산하의 스포츠단 소속 또는 등 각 시군구에 직장운동부에 소속된 하키, 육상, 빙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도 세금으로 연봉을 받고 있음
직장 운동부 소속의 선수들의 연봉은 최대 오천만원이라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 연봉은 적지만 공기업산하의 선수들은 위표를 보면 여타 사기업 산하의 선수들 만큼 받음
고로 세금으로 선수 고액 연봉주는 스포츠는 축구가 유일하다는 말은 틀림
하지만 당연히 시민구단이 굉장히 많은 k리그가 세금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도 틀리지않음
다만 운영비가 모두 다 시보조금인것은 아니고 일부는 기업투자를 받고 있음. 대전시티즌처럼 적극적으로 구단을 팔아 사기업(하나은행)이 인수하면서 기업구단이 되는 경우도 있음
축구에 세금이 투입되는거 많이 고깝겠지만 시민구단을 단순히 선수 고액연봉 챙겨주는 곳이 아닌 한 지자체의 문화체육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부라고 이해하면 좀 덜 고까울 것임..
(당연히 다른 스포츠도 다 포함해서)
또한 프로축구 대구FC가 전국 단위에서 인기 있고 입장 수입, 객단가(1인당 구매액), 객석점유율 등 주요 흥행지표에서 상위권에 있어 이와 연계한 활용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용호 과장은 "외지인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FC 홈경기마다 3천150명의 타 시도 관람객이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eX3IBNUe4Q
fc 안양 구단주 인터뷰 중 3분 39초 부터
경기 있을때 와서 밥도 먹고, 택시도 타고, 버스도 타고
끝나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맥주도 한 잔해야
지역경제 활성화 될 거 아니에요?
매주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타지 방문객을 매주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사업이라고 생각하면 시민구단이 단순히 세금도둑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서 쓴 글임
원덬은 지역연고팀이 아닌 다른팀(기업구단)을 좋아하는데 가끔 지역연고팀 직관가면 확실히 우리 지역팀이라는 느낌은 있어(광고판도 내가 졸업한 학교, 내가 가고 싶은 지역기업들, 나에게 맞는 지자체 홍보물 등으로 채워져 있고 심지어는 우리 지역 선수가 필드에서 뛰고있는 그런 상황이 주는 묘한 느낌) 물론 상대팀일때는 없음 ㅎㅎㅋㅋㅋ
아무튼 덬들 지역에도 시민구단이 있다면 한번쯤 구경을 해볼만한 지역행사라고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