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기록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삭제
23,097 271
2023.07.24 12:51
23,097 271

국가보훈부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참배'란에 게재된 백선엽 장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 기록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었지만, 지금은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보훈부는 "게재 경위 등을 검토한 결과 백 장군은 '장성급 장교'로서 국립묘지법에 따라 적법하게 국립 현충원에 안장됐음에도,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이 안장 자격이 된 공적과 관계없는 문구를 기재하는 것은 국립묘지 설치 목적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안장자는 범죄경력 등 안장자격과 관련 없는 정보는 기재하지 않는다는 점, 유족의 명예훼손 여지가 있음에도 유족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보훈처(보훈부 전신)는 백 장군이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다음 날인 2020년 7월 16일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현충원 홈페이지 안장기록에 명시했습니다.

백 장군 유족은 지난 2월, 해당 문구가 국립묘지법에 위배되고 사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보훈부에 삭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백선엽 장군은 최대 국난이었던 6·25전쟁을 극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최고 영웅"이라며 "친일파 프레임으로 백 장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4072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302 07.29 16,34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3,2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3,24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4,0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5,79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5,9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4,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3,7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8,9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937 이슈 9월에 데뷔하는 신인걸그룹 메이딘 멤버 7인 진짜진짜진짜 간단 소개.jpg 09:52 18
2468936 유머 잘자고 있다가 봉변당한 동생늑대 2 09:49 795
2468935 이슈 [kbo] 개 킹받는 남동생 포지션 그 잡채인 야구선수(feat.물티슈 아껴쓰세요!) 2 09:48 755
2468934 정보 생각보다 더 방계 혈통이었던 고종 황제 3 09:47 1,048
2468933 이슈 이번 파리올림픽에 긴급히 추가해야할 종목 20 09:46 2,017
2468932 기사/뉴스 내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정부 “지원 적으니 용기 내달라” 5 09:45 210
2468931 이슈 iOS 18 개발자 베타1 올리면 통화녹음 가능 6 09:45 555
2468930 이슈 한일전 경기 가는 한국축구 유스들의 선곡 3 09:43 696
2468929 이슈 응급조치 하는 장면 갖고 뇌절하다가 비판받는 해외의 야오이 팬들 10 09:43 1,233
2468928 기사/뉴스 [단독] '채 상병' 검사 연임을 尹대통령이 결정?... 부실한 공수처법 도마 2 09:43 213
2468927 유머 7개국어 할 줄 아는 고소득자 직업.jpg 13 09:42 2,273
2468926 유머 인간적으로 메달 딸때마다 문화재 하나씩 돌려주자.x 2 09:42 489
2468925 이슈 양궁 김우진과 이우석의 6년 전 인연 11 09:42 1,600
2468924 이슈 한국 방문한 토트넘 기자의 교촌치킨 평점 14 09:42 2,207
2468923 이슈 스트레이 키즈 , 지민 / 빌보드 200 나란히 1·2위 ~ 축하해 6 09:41 233
2468922 이슈 [올림픽] 의외로 우리나라가 금메달 자주 못따본 양궁 종목 1 09:40 2,005
2468921 기사/뉴스 로다주 슈퍼빌런 ‘닥터 둠’ 복귀, “몰입 안된다” VS “최고의 선택” 갑론을박[해외이슈](종합) 16 09:37 522
2468920 정보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5연속 1위 / YTN 5 09:37 194
2468919 이슈 코로나 때 유명해진 제주도 고깃집 20 09:35 3,490
2468918 유머 CU 두바이 초콜릿이 걍 사기인 이유.jpg 19 09:35 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