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경찰이 부실 대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4일 관할 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청주지검은 이날 오전 청주 흥덕경찰서 서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흥덕경찰서는 사고 발생 1시간 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를 받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감찰 과정에서 이를 덮고자 다른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https://naver.me/xNlzrXB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