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312억 떼먹고 숨진 '빌라왕', 배후 없었다…'공소권 없음' 수사 종결
19,473 155
2023.07.21 14:06
19,473 155

지난해 10월 숨진 '빌라왕' 김씨(사망 당시 42세)가 피해자 1244명에게 약 2312억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를 벌인 김씨가 고용한 직원과 부동산업자 등 모두 60명을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금까지 확인된 전국 '빌라왕' 가운데 가장 많은 1500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김씨가 고용한 직원은 2명, 주택을 중개해주고 리베이트를 챙긴 부동산업자는 56명, 김씨 수사 과정에서 파악한 또 다른 전세사기 임대인은 2명으로 파악됐다. 숨진 김씨를 비롯한 임대인 3명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총 1668명, 피해액은 약 328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일각에서는 김씨를 집주인으로 내세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배후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이같은 의혹에도 가능성을 두고 수사했으나, 모든 범행이 김씨 주도로 이뤄졌다고 결론 내렸다. 김씨의 사망으로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 직원에게 주택을 알선받은 변모 씨, 김씨 명의 주택 14채를 2개월 동안 집중 매수한 송모 씨 등 전세사기 임대인 2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변씨는 127명에게 전세보증금 170억원, 송씨는 297명에게 798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 임대인과 부동산업자 3명, 직원 1명 등 모두 6명이 구속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6152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러브 라이너 EVENT💖] 드디어 한국에 상륙! 내 인생 최애 아이라이너 ‘러브 라이너’ 체험이벤트 460 10.19 32,7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8,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6,8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8,0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21,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8,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3,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2,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2,6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0,8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777 유머 작은 얼굴과 모델같은 몸매로 유명한 아기판다🐼 2 16:21 178
2531776 이슈 [KBO] 역대 대통령 시구 기록 21 16:19 604
2531775 기사/뉴스 오세훈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아시아 자긍심 알릴 것" 17 16:19 163
2531774 유머 완벽한 동그라미 얼굴형을 가진 판다🐼 7 16:16 628
2531773 이슈 한국풍 무대맛집 원어스가 서바이벌에서 말아주는 무대 16:16 104
2531772 이슈 있지 'GOLD' 멜론 일간 추이 14 16:16 692
2531771 이슈 결혼식화환이 왔는데 하필이면.... 38 16:15 2,671
2531770 기사/뉴스 '뉴진스님' 윤성호 "승려 복지에 써달라" 1천만원 기부 5 16:14 528
2531769 이슈 오늘 팬들 편지 읽고 눈물흘린 뉴진스 다니엘🥹 <ㄹㅇ 이표정임,, 5 16:14 814
2531768 정보 브루노 마스가 콜라보해서 대박난 3곡 8 16:14 1,020
253176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Get Loud' & 'Igloo' 멜론 일간 추이 16:13 212
2531766 이슈 문근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9 16:13 1,553
2531765 이슈 자체 최고 일간 순위&이용자수 경신한 씨엔블루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1 16:12 167
2531764 이슈 제26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받은 방탄소년단 슈가 경찰 출석사진 18 16:11 1,749
2531763 기사/뉴스 법원 "장난치다 실수로 친구 넘어트렸다면…'학폭' 해당 안 돼" 15 16:10 838
2531762 기사/뉴스 [국감2024] 방심위, KBS 권고 그친 이유?…류희림 "기미가요 7~8초뿐..." 13 16:07 297
2531761 이슈 습스 세계관 최강자들의 만남 김해일 신부 x 강빛나가 만나면? 11 16:01 997
2531760 유머 하루 아침에 회사가 사라진 사람...jpg 52 16:00 4,602
2531759 유머 가을남자 낭만판다 러바오💚🐼🍁 19 15:59 1,193
2531758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가 첫눈에 반해 입양한 고양이 26 15:57 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