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테니스 선수, 상대 비신사적 행위에 경기 도중 기권
40,251 154
2023.07.21 02:26
40,251 154

아웃 여부 항의하는 도중 상대가 클레이코트에 찍힌 공 자국 지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45위 장솨이(중국)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 행위에 기권했다.


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TA 투어 헝가리 그랑프리(총상금 22만5천480 유로)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맞대결했다.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1세트에서 장솨이의 포핸드 샷이 라인 근처에 떨어졌고, 이는 아웃으로 판정됐다.

공이 라인에 걸쳤다고 판단한 장솨이는 이 판정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도 이 상황을 보도하며 "공은 라인에 닿은 것으로 보였다"고 오심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회는 클레이코트 대회이기 때문에 전자 판독기를 도입하는 대신 심판이 코트로 직접 내려와 공이 흙으로 된 코트 바닥에 닿으면서 찍힌 자국을 보고 아웃 여부를 판정한다.

 

문제는 장솨이가 항의하는 사이에 토스가 공이 닿은 쪽으로 다가와 발로 공 자국을 지우면서 시작됐다

이를 발견한 장솨이가 큰 소리로 "안 된다. 공 자국을 그대로 두라"고 말했지만 이미 토스가 공 자국을 지운 뒤였다.

화가 난 장솨이가 토스에게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항의했지만 토스는 오히려 "당신이 자꾸 문제를 만들려고 해서 그랬다"고 답했다.


헝가리 홈 팬들은 자국 선수인 토스를 응원했고, 장솨이에게 오히려 야유했다.


테니스 규정에 공 자국을 지우면 안 된다는 조항이 따로 없기 때문에 토스의 행위를 규제할 방법은 없었다.


결국 이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장솨이는 이후 기권을 선언했고, 주심과 상대 선수에게 악수한 뒤 관중석을 향해 항의하는 듯한 몸동작을 한 뒤 코트를 떠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를 비롯해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 다리야 카사트키나(11위·러시아), 아일라 톰리아노비치(63위·호주) 등이 토스의 행위를 비난하며 장솨이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토스가 장솨이의 기권 후 팔을 치켜들며 기뻐하는 모습이 동료 선수들이나 팬들의 반감을 더 키웠다.

사카리는 토스를 가리켜 "투어에서 출전 금지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고, 카사트키나도 "판정도 아쉽고, 상대 선수의 스포츠맨십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솨이는 2019년 윔블던 단식 8강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2019년 호주오픈과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톱 랭커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01/0014079471

 

+엠사 스포츠 뉴스에 나와서 영상 올림

 

 

목록 스크랩 (0)
댓글 1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79 00:15 1,7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56,3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82,9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92,9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44,2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07,9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2,8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89,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5,9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68,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5343 유머 진정한 사람의 인격이 나올때는.... 01:52 95
2525342 이슈 블라) 신입 여직원 카톡 염탐하다 멀티프로필 당한 한전 남직원 01:52 221
2525341 유머 여러분 제발 라면에 흰밥은 먹지 마세요 11 01:50 575
2525340 유머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주얼리.... 4 01:48 532
2525339 이슈 결국은 다시 재입점하는 경기도 구리시 대형마트.jpg 8 01:45 742
2525338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globe 'Wanderin' Destiny' 01:45 18
2525337 이슈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언론에 편지 보낸 중년 배우, 왜 15 01:43 1,040
2525336 유머 딸과 함께 콘서트에 온 어느 아버님...gif 01:43 536
2525335 이슈 W Korea: "<힘쎈여자 도봉순>이냐, <너의 결혼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3 01:41 322
2525334 이슈 남성향 애니 남주 중에서 역대급으로 고생했다는 캐릭터.jpg 1 01:40 515
2525333 유머 남덕후가 달고있으면 경계해야한다는 오타쿠 프사 5대장.jpg 8 01:39 996
2525332 이슈 눈호강 개쩌는 어제자 정해인 차은우 투샷 7 01:39 806
2525331 이슈 가난한 집에서 살면 제일 무서운 건 돈이 아니다 14 01:34 2,462
2525330 이슈 서로 다른 사람인줄 구분 못하는 사람 은근히 많다는 레전드급 슈퍼스타 2명 13 01:33 1,696
2525329 유머 정신 나간 고 3 수험생 특.... 4 01:31 935
2525328 이슈 키이라 나이틀리, 벤 위쇼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Black Doves> 날짜 공개 예고편 5 01:31 447
2525327 기사/뉴스 1020대 한국여성들 하루에 34명이 자살시도 한다고 함 14 01:27 1,585
2525326 팁/유용/추천 아이유 Love poem 앨범에서 유일하게 멜론 하트 10만 못 넘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하는 노래...jpg 27 01:21 2,062
2525325 이슈 몬스타엑스 민혁 군대 제대후 셔누와 함께 공식 스케줄 함께 한 오늘 인스타그램 6 01:20 629
2525324 유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해주는 국내 작가.FR 27 01:20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