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테니스 선수, 상대 비신사적 행위에 경기 도중 기권
39,929 154
2023.07.21 02:26
39,929 154

아웃 여부 항의하는 도중 상대가 클레이코트에 찍힌 공 자국 지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45위 장솨이(중국)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 행위에 기권했다.


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WTA 투어 헝가리 그랑프리(총상금 22만5천480 유로)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맞대결했다.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1세트에서 장솨이의 포핸드 샷이 라인 근처에 떨어졌고, 이는 아웃으로 판정됐다.

공이 라인에 걸쳤다고 판단한 장솨이는 이 판정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도 이 상황을 보도하며 "공은 라인에 닿은 것으로 보였다"고 오심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회는 클레이코트 대회이기 때문에 전자 판독기를 도입하는 대신 심판이 코트로 직접 내려와 공이 흙으로 된 코트 바닥에 닿으면서 찍힌 자국을 보고 아웃 여부를 판정한다.

 

문제는 장솨이가 항의하는 사이에 토스가 공이 닿은 쪽으로 다가와 발로 공 자국을 지우면서 시작됐다

이를 발견한 장솨이가 큰 소리로 "안 된다. 공 자국을 그대로 두라"고 말했지만 이미 토스가 공 자국을 지운 뒤였다.

화가 난 장솨이가 토스에게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항의했지만 토스는 오히려 "당신이 자꾸 문제를 만들려고 해서 그랬다"고 답했다.


헝가리 홈 팬들은 자국 선수인 토스를 응원했고, 장솨이에게 오히려 야유했다.


테니스 규정에 공 자국을 지우면 안 된다는 조항이 따로 없기 때문에 토스의 행위를 규제할 방법은 없었다.


결국 이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장솨이는 이후 기권을 선언했고, 주심과 상대 선수에게 악수한 뒤 관중석을 향해 항의하는 듯한 몸동작을 한 뒤 코트를 떠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를 비롯해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 다리야 카사트키나(11위·러시아), 아일라 톰리아노비치(63위·호주) 등이 토스의 행위를 비난하며 장솨이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토스가 장솨이의 기권 후 팔을 치켜들며 기뻐하는 모습이 동료 선수들이나 팬들의 반감을 더 키웠다.

사카리는 토스를 가리켜 "투어에서 출전 금지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고, 카사트키나도 "판정도 아쉽고, 상대 선수의 스포츠맨십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솨이는 2019년 윔블던 단식 8강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2019년 호주오픈과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톱 랭커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01/0014079471

 

+엠사 스포츠 뉴스에 나와서 영상 올림

 

 

목록 스크랩 (0)
댓글 1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활건강💕] 모공고민 싹-! <케어존플러스 P-케어 모공탄력 세럼> 체험 이벤트 400 07.18 46,94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83,4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11,98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87,1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19,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48,60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38,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6,8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5,8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9,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6,9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790 이슈 오늘 추가 공개된 김혜윤 싱글즈 8월호 화보.jpg 11:16 87
2461789 정보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5 11:10 474
2461788 이슈 낚시초보자가 잡아 온 고기때문에 난리났었던 어느 낚시카페 21 11:09 2,326
2461787 이슈 아빠: 무묭아~ 아빠가 아이스크림 사 왔다~ 27 11:09 611
2461786 유머 신기해서 딱 3번 보게 된다는 군인 사진 22 11:08 1,633
2461785 기사/뉴스 [속보] 日, 프리미어리거 또 배출한다! '이강인 절친' 쿠보, 리버풀 이적 유력…"이적료 983억" 15 11:08 676
2461784 이슈 [kbo] 야알못 언니의 야구선수 기억법 8 11:06 1,323
2461783 유머 한국인 최초로 방탄보다 그래미를 먼저 수상한 가수 7 11:06 1,722
2461782 기사/뉴스 ‘K팝경계’ 넘은 뉴진스, 데뷔2주년에 이룬성과[일문일답] 10 11:05 271
2461781 유머 극한의 헬창만이 얻을 수 있다는 근육 2 11:05 1,400
2461780 이슈 [MLB] 오늘 오타니 홈런 : 타구 속도 186km/h, 비거리 144m 6 11:04 289
2461779 유머 누나, 이 캐릭터 알아? 호빵맨에 나오는 앤데... 27 11:02 2,307
2461778 정보 토스행퀴 34 11:01 1,072
2461777 정보 별세하신 가수 김민기의 또 다른 명곡 2 10:57 1,092
2461776 이슈 [KBO] 야구방에 새로운 라따뚜이씨 등장 42 10:54 3,314
2461775 유머 결혼식장 축사 대참사 19 10:54 3,531
2461774 유머 탈룰라 비락식혜편.x 4 10:53 756
2461773 기사/뉴스 ‘더 존:버텨야 산다 3’ 존버즈의 분투 스틸 공개 ‘유재석 AI의 역습?’ 6 10:53 466
2461772 이슈 배우가 실제로 목숨걸고 찍은 영화.jpg (유혈주의) 40 10:49 5,088
2461771 기사/뉴스 [단독]황정음 열애 농구스타는 '7살 연하 국대' 김종규…파경 후 새 사랑 205 10:46 26,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