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장병이 고평교 인근 하천에서 육안으로 발견됐다가 다시 급류에 떠내려갔다.
구조당국은 실종 해병대 장병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인양을 위해 보트로 접근했지만, 다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병대 장병으로 추정되는 이 실종자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발견된 실종자는 빨간 반팔 상의에 전자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이었다.
해병대는 이 일대는 중심으로 다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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