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73,734 845
2023.07.18 18:03
73,734 845



가수 MC몽(신동현·45)이 그룹 엑소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불거진 '첸백시' 사태를 놓고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영입하려던 건 아니었다는 그의 해명과 달리 상당 기간 이전부터 엑소 일부 멤버에 대한 영입시도를 해왔다는 게 녹취록서 확인됐다. MC몽의 해명대로 '첸백시 사태' 자체에 개입은 하지 않았더라도, MC몽이 엑소 멤버들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며 영입을 시도한 적은 있었다는 걸 자인하는 내용이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며 "작업을 XX(열심히의 속어)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MC몽은 그러면서 자신이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엑소가 과거 국내외 투어를 다니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본지가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달랐다. MC몽이 자신의 영입시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MC몽은 녹취록 마지막에 가서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


논란이 됐던 것은 SM이 첸백시와의 갈등 속 제3의 세력이 개입됐다고 주장하면서다. 제3의 세력이라 지목된 인물은 MC몽이었다. 물론, MC몽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MC몽은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점을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


SM은 MC몽 개입설을 오해라 했다. 첸백시 사태만 놓고 보자면 맞을 수도 있는 설명이다. 하지만 핵심은 'MC몽이 엑소 멤버에 대한 영입시도를 한 적이 있는가'다. 첸, 백현, 시우민 등 3명에 대한 영입시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지가 확보한 녹취록에서는 MC몽이 왜 엑소 멤버를 영입하려 하는지와 영입 대상인 카이와 백현은 분명하게 확인됐다. SM엔터테인먼트가 '첸백시 사태' 당시 받았다는 제보의 핵심 내용인 '영입시도' 자체는 존재했던 셈이다. 

SM관계자는 본지에 "MC몽이 무슨 의도를 갖고 말했는지, 어떤 시도를 했는지 파악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https://naver.me/xQNpx00G

목록 스크랩 (0)
댓글 8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424 08.21 31,33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0,0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0,3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68,6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2,3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5,1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9,1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3,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78,0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4,001,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5,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19,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355 이슈 유튜브 활동 선언으로 논란된 고영욱 근황 12 14:47 1,335
2485354 유머 수업 공결증 신청 카테고리에 대한 대학교 공지 3 14:47 571
2485353 기사/뉴스 김병만 추성훈→김동현 이승기, 정글서 생존 대결 “오늘(23일) 말레이시아 출국”(생존왕) 14:47 192
2485352 기사/뉴스 김재중, 15년 만 고백 "2PM 신인 때 마음에 안 들어 이민우에 고자질, 요즘도··" ('재친구') 37 14:45 1,522
2485351 기사/뉴스 욕설·협박·반복 민원 퇴출… 폭행 민원인은 퇴거 조치 3 14:44 405
2485350 유머 대나무 줄기 잡고 신나서 까딱까딱 리듬타는 후이바오🩷🐼 19 14:44 738
2485349 유머 호주유교걸 엔믹스 릴리ㅋㅋㅋㅋㅋㅋ.x 8 14:43 426
2485348 기사/뉴스 인력 없이 에어매트 폈다가 2명 사망…행안부 장관도 ‘답답’ 14 14:42 1,554
2485347 이슈 톰 포드 뷰티 새로운 립스틱 앰버서더 발표 24 14:41 2,315
2485346 이슈 WayV 텐·양양, '유니버스 리그' 감독 합류…초호화 총괄 프로듀서 군단 완성 1 14:39 360
2485345 유머 아니야 , 아니야, 그거 아니라고 7 14:39 874
2485344 이슈 애견카페 알바생이 관찰한 강아지 종별 특이점 25 14:38 1,940
2485343 이슈 할머니가 런던 지하철을 매일 찾아가는 이유.jpg 23 14:37 2,342
2485342 기사/뉴스 [포토]'파친코2' 이민호, '쓰랑꾼' 별명에 정신이 혼미 18 14:36 2,211
2485341 유머 무협에 좀 진심인 작가..jpg 31 14:34 2,113
2485340 이슈 죽어가던 새끼사슴을 구해줬더니 9 14:34 1,723
2485339 이슈 고시엔 보러 간 한국 여자들에게 말 건 일본 아저씨 85 14:33 8,653
2485338 정보 독도가 한국 영토인 증거 22 14:33 1,644
2485337 이슈 오퀴즈 14시 정답 7 14:33 274
2485336 이슈 2023년 버전 인피니트 'BTD' 4 14:32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