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무튼, 주말'은 지난달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싱글세 찬반과 비혼·저출산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20~50대에게 싱글세 또는 미자녀세 도입에 대해 의견을 묻자 4,015명이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2명(21%)은 싱글세 도입에 찬성했다. 도입될 경우 '과세 타깃'이 될 수 있는 30대가 16%로 가장 미온적이었고, 50대는 26%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은 "예상보다 찬성 수치가 높지만, 여론은 싱글세보다는 저출산은 실제 경제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하다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매체에 말했다.
찬성자의 10명 중 3명(33%)은 "미혼이거나 무자녀인 성인은 노후에 정부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부담을 미리 져야 한다"고 찬성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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