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시오패스 남편한테서 도망친 후 몇주 뒤 남편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gif
67,306 150
2023.07.16 11:43
67,306 150

 

새벽 3시 25분, 주인공인 세실리아는 침대에서 눈을 뜨며

 

자신의 배를 덮고 있는 손을 슬그머니 빼고 일어난다. 





 

 

옆에 있는 자신의 남편 애드리안이 깨지 않도록

 

쥐죽은 듯 일어난 그녀 옆에 애드리안에게 투여한 진정제가 놓여 있다.






 

 

그녀는 몰래 화장실로 가서 그것을 버리고, 드레스룸 환풍구에 숨겨두었던 짐을 챙긴 다음

 

자신을 감시하는 CCTV의 방향을 돌리고 보안 알람을 해제한 다음 차고로 나온다.





 

 

이제 다 나왔겠다 싶던 순간 뒤에서 인기척이 나는데

 

사실 그곳에서 키우고 있던 개 제우스가 뒤따라 나온 것이다.





 

 

개가 불쌍하다 생각한 세실리아는 개의 목에 채워져 있던 전기 목줄을 풀어준다.

그런데 풀어주던 도중 실수로 개가 차를 세게 차서 차의 경보음이 울리고





 

 

세실리아는 서둘러 담장을 넘어 탈출한다. 




 

 

이후 어두운 숲길을 지나 길을 걷던 중






 


세실리아는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 것처럼 초조하게 기다린다. 








 

 

그러다 차가 오자 반가워하며 올라탄다.

 

차 운전자는 세실리아의 언니인 에밀리였고

 

세실리아는 최대한 빨리 가자며 에밀리를 부추긴다.






 

 

그런데 차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 애드리안이 달려와

 

차 유리창을 깨면서까지 세실리아를 붙잡고

 

에밀리는 서둘러 차의 속력을 내서 도망친다.





 

 

그로부터 2주 뒤.

 

세실리아는 어릴 적부터 친구이자 경찰인 친구 제임스의 집에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애드리안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느끼며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언니 에밀리가 찾아오자 기겁하며 애드리안이 쫓아올 것을 두려워하지만

 

정작 에밀리는 그럴 일이 없다며 차분하기만 하다.





 

 

이윽고 세실리아에게 애드리안이 자살로 죽었다며

 

세계 최고의 광학 기술 연구자가 죽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여준다.






 

 

다음 날, 제임스의 집으로 애드리안의 유언장에 관한 내용이 담긴 편지가 오자

 

세실리아는 에밀리와 함께 애드리안의 동생이자 유산에 대해 전적으로 담당하는 변호사 톰을 찾아간다.





 

 

유언의 내용대로 세실리아는 애드리안의 유산 500만 달러를

 

매달 그녀의 계좌에 10만 달러씩, 총 4년간 통장으로 지급되게 된다.


대신 조건이 있는데, 범죄를 저지르지 않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없을 시에만 지급되기로 하는 것이었다. 





 

 

세실리아는 상속을 받기로 하고 점차 안정을 찾기 시작한다.

제임스에게 새 사다리를 사주고 제임스의 딸 시드니가 원하는 패션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1만 달러씩 입금할 계좌까지 새로 만든다.

그렇게 샴페인으로 축하주까지 들며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다.






 

 

이른 아침, 제임스는 출근하고 세실리아는 아침 식사를 만드는 중이었다.

아침을 만들던 중 세실리아는 잠깐 시드니를 깨우러 가는데




 

 

도마 옆에 있던 나이프가 사라진다. 

이윽고 베이컨을 구우던 프라이팬의 불이 점점 세지더니 타기 시작하고

 

마침 깨어난 시드니가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끈다.






 

 

깊은 밤, 혼자인 세실리아의 방에 알 수 없는 인기척이 느껴진다.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 부엌과 거실의 불을 전부 켜지만 아무 것도 없을 뿐이다. 





 

 

갑자기 현관문이 열려있어 입김이 서릴 정도로 추운 밖에 나갔으나 역시 아무도 없다. 








 

 

그녀 옆으로 살짝 내뿜어진 또다른 입김(...!)을 보지 못한 채 그녀는 다시 들어가고





 

 

이번엔 시드니의 방으로 가 시드니 옆에서 같이 잠이 든다.







 

 

그때 그들을 덮고 있던 이불이 스르르 걷히고 불빛이 번쩍거린다.






 

 

눈을 뜬 세실리아가 주위를 살피다 다시 이불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한쪽 끝이 바닥에 붙어 움직이지 않는다.

세실리아가 아무리 당기려 해도 꼼짝도 안하던 순간,







 

 

이불이 푹 눌리며 발자국이 드러나게 되고 발자국이 서서히 다가오자









 

 

그녀는 이불을 내던지며 제임스를 연신 부르는데...



 

 

 





인비저블 맨 (20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27 00:06 10,66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6,9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5,1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8,9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8,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22,96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10,8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8,8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9,7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9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6,2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176 이슈 대학입시 운 vs 취업 운 고르라면 12 17:39 222
2469175 이슈 의외로 한국에서 데뷔곡보다 반응 좋은 것 같은 라이즈 일본 수록곡.twt 17:39 91
2469174 유머 자기관리 안하는 이유 7 17:37 998
2469173 이슈 결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사귀는 최초의 26살이 된 여자 38 17:35 3,042
2469172 이슈 아니...케이팝 교차편집 퀄리티 어디까지 높아지는 거에요????????.twt 14 17:32 1,588
2469171 유머 ??? : 저걸 무슨 티셔츠로도 만드니 너는 2 17:32 1,290
2469170 이슈 비싼데 집안일 까지 해줘야 하는 호텔 51 17:30 4,019
2469169 이슈 [속보]구영배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합병이 유일한 사태 해결법" 44 17:30 2,263
2469168 이슈 양궁 남자단체 한프전! 대한프랑스인 최대 위기.. 16 17:28 2,082
2469167 팁/유용/추천 기타반주 하나로 케이콘 la에서 love wins all 부르는 가수 17:28 370
2469166 유머 요즘 인기 체감되는 아이돌그룹 중국인 멤버.jpg 40 17:26 4,144
2469165 이슈 의견 갈리는 중인 친구가 일하는 피자집에서 피자 시켰는데 이렇게 온다면? 52 17:25 2,855
2469164 유머 용서가 안되는 라면 top 5 34 17:25 1,603
2469163 이슈 알라딘에서 펀딩 중인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반 고흐 에디션 61 17:25 2,874
2469162 이슈 추억은 추억일뿐 아무런 힘이 없다 1 17:21 919
2469161 이슈 미국에서 난리난 9살 꼬마 자작곡 13 17:21 2,045
2469160 이슈 개인스케줄과 투어 병행한 카리나 7월 한달 스케줄 56 17:20 3,974
2469159 유머 환승연애2 떡상에 한몫했던 뱀뱀 명언.zip 7 17:17 3,532
2469158 이슈 [속보] 구영배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어려울 가능성" 27 17:16 3,363
2469157 이슈 '싸이 흠뻑쇼'에서 여성관람객 찍은 '몰카범'…잡고보니 고교생 29 17:14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