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자 초등생 성폭행했다던 학원 女강사…징역 10년의 반전
61,196 433
2023.07.15 18:49
61,196 433

초등학교 남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보습학원 여성 강사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6년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

하지만 기소 후 1심 유죄, 2심 무죄, 대법원 무죄 확정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초등생들의 신고, 구체적인 진술...징역 10년

이 사건은 지난 2016년 당시 10대였던 B와 C 군이

보습학원 강사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2016∼2017년 A씨가 학원이나 차 안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학원에서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했습니다.

1심 의정부지방법원은 피해자들의 상황 진술이 구체적이고 논리적이라며

이들의 진술이 믿을 만하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신체 접촉이 있을 때 당시 상황뿐만 아니라

서로 주고받은 대화나 문자 메시지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A 씨 측은 추행하거나 간음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씨는 B 군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날은


지방흡입 시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시기였다는 점도 부각했지만,

재판부는 입원 치료 중이라고 해도 범행 사실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A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성폭행 상황은 구체적 진술...앞뒤 안 맞는 행적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항소심은 좀 달랐습니다.

특히 1심과 달리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1심에서 B 군은 그동안 '피해 당일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 싫어 결석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학원으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B 군의 진술과는 달리 B 군이 결석한 날 적힌 사유가 다리 골절 때문이었다는 게

 

학교 출결 기록과 병원 사실조회 회신에 적혀 있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병원에 간 사실이 나온 겁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법정에서 B 군에게 학교·병원 기록을 보여주며

결석 사유를 왜 다르게 진술했는지 물었지만, B 군은 "기억나지 않는다"고만 답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거의 모든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으로 일관하였다는 점

 

시간의 경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억의 소실에 의한 것이라고 간단히 치부하기는 어렵고,

이 사건 공소사실에 관하여 피해자가 과연 진실하게 신고한 것이 맞는지에 관하여

 

의심을 품게 만드는 사정"이라며 B 군이 성폭행 당시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억해

진술하면서도 결석 사유에 대해서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점을 의심했습니다.

■ 역시 흔들린 또 다른 피해자 진술

재판부는 차량에서 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 C 군의 진술 역시 믿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B 군이 피고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였는지 상당한 의심이 드는 이상,

 

피해자들이 서로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고 고민을 나누다가

학교에 알리게 된 것이 사실인지도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C 군은 A 씨가 학원 차량에 함께 탄 다른 아이들을 내리게 한 뒤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아이들에게 내리라는 말은

주로 C 군이 했다는 증인신문 진술도 피해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낮췄습니다.

결국 항소심에서 A 씨는 강간 및 강제추행 사실이 인정되지 않아

아동복지법위반 혐의 역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강사 A 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검사의 상고를 기각,

A 씨를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kbs 백인성 기자

https://naver.me/5fEjjRdH

 

----------------------------------

요약

 

남자 초,중딩 2마리가 30대 여성 보습학원 강사를 성폭행 허위고소

 

1심에선 유죄 판결 나왔으나 

 

진술에 허위성등이 드러나며 2, 3 심 둘다 무죄판결

 

 

---------------------------------

 

미친것들 많네요

 

무고죄는 무조건 허위고소한 죄의 형량 이상으로 때려야 합니다.

 

 

저 중고딩 ( 2016~2017년 당시 초 5 & 중 1 ) 들은

 

소년원 + 성인교도소 합쳐서 10 년 이상에 

 

악질 성범죄자들 처럼  대중에 공개해야 함 ( 성범죄자 알림 e )


ㅊㅊ-이종격투기


 

목록 스크랩 (0)
댓글 4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17 07.02 26,3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50,4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16,2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22,92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68,6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7,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04,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92,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92 유머 ??: 왜 소리가 안 들리지? / 팬: ..제가 아무말도 안 했어요 (#망한영통팬싸대회) 22:14 88
2447691 유머 일 하는데 참새가 들어왔길래 회사 구경 시켜 줌 3 22:14 163
2447690 이슈 [KBO] 롯데 김원중 광팬의 시구 gif 1 22:14 171
2447689 유머 @: 게으른데 꾸준할 수 있는거임? 1 22:13 246
2447688 이슈 탕웨이 임청하 . jpg 8 22:12 573
2447687 유머 경기도민들은 이해 못하는 괴담.jpg 9 22:11 531
2447686 이슈 NCT WISH 위시 with Li lSongbird with black♟️🕊️ 22:10 108
2447685 유머 한국이 천국이라는 외국인.jpg 21 22:08 2,240
2447684 유머 고잉 불면제로편마다 한건 하는 세븐틴 원우ㅋㅋㅋㅋㅋ 4 22:08 417
2447683 이슈 민주당: 예!!!!!!!! 36 22:07 1,459
2447682 이슈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이번 주 라인업 10 22:07 1,046
2447681 이슈 [R(ae)cord] Let’s go 아카짱💛 | 에스파 ‘핫 메스’ 안무 연습 비하인드 (aespa ‘Hot Mess’ Dance Practice Behind) 4 22:07 114
2447680 이슈 SUHO 수호 '치즈 (Cheese) (Feat. 웬디)' MV Shooting Behind The Scenes 22:07 54
2447679 이슈 드디어 뜬 박재범 - ‘McNasty’ 안무 영상 22:07 165
2447678 이슈 [단독] 아빠 쓰러지자 딸 당황…CPR 후 홀연히 사라진 간호사 31 22:07 2,280
2447677 기사/뉴스 “저출생 위기 극복”…7월 3일 ‘출산의 날’로 25 22:06 619
2447676 이슈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러블리즈 류수정 자매 스냅사진.jpg 7 22:06 884
2447675 기사/뉴스 한 50대 남성이 마트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옆에 있던 시민이 곧바로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살린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는데, 알고 보니 19년 경력의 간호사였습니다. 3 22:05 734
2447674 유머 아서왕 전설의 왜곡을 한국인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보자.jpg 12 22:02 1,241
2447673 유머 무단침입 원곡자에게 토론을 시켜보았습니다, 낰낰 자 들어갑니다 무단침입이다 VS 아니다 1 22:02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