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쿠는 올라왔다가 과한 유사가 이해안된다는 반응이 더 많아서 지워졌지만 해명글이 다른 곳에 올라왔길래 조금 간결하게 수정해서 올림
(어제 단편적인 버블만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었던것 같아서)
김재환이 보냈던 버블
Q. 야 아이돌 하기 싫으면 때려쳐라
A. 실제로 저 아이돌이 겪고 있는 최근 상황
1. 지나치리만큼 유사 연애를 요구하는 몇몇 사람들이 최근 도를 지나쳐서 팬덤사이에서도 불편해 하는 분위기가 있었음
(원래 이름을 잘 기억해주는 편인 돌인데도 팬싸 한번간 사이에 이름 외워라 강요 기억 못했다고 탈덕드립, 무대용으로 하고 나온 반지 왜 약지에 꼈냐고 닥달하고 답 정해놓고 얘기 안해주면 해줄때까지 마음 불편하게 함 등등)
2. 회사는 제 역할을 못함
보통은 금지되어야 할 식품류 등을 팬싸가 처음이라 모르고 가져온 팬들도 저지하지 않음.
아이돌은 가져온 성의를 봐서 팬들이 보는 앞에서 다 먹고 팬서비스도 다 해줌.
즉 아이돌이 불편해 할 상황에 회사는 방패가 되어주지 않고 아이돌이 알아서 수용하거나 컷할 수 밖에 없었음.
이미 수년간 건의 게시판을 통해 팬들이 제대로 된 아티스트 보호를 요청하고 있지만 전혀 변하지 않음.
3. 평소에 팬서비스 잘하고 소위말하는 "유사연애" 드립도 전혀 안해주는 편 아님
어제 댓글에서 보고싶다고 해달라고 한게 뭐가 문제냐고 하던데
평소에 보고싶다 사랑한다고 엄청 자주 말함
영통에서 팬이 단순히 보고싶다고 해달라고 해서 저렇게 화냈을까요?
Q. 그걸 왜 버블로 말함? 그 사람한테 직접말하세요
A. 버블 맥락상, 문제가 된 사람에게 이미 그 상황에 말한 뒤임
최근 그런 행동들이 팬덤 내부에서도 꽤 말이 나오던 상황이라 한번 마음먹고 말한것 같음.
그리고 워낙 본인의 일상을 공유수준으로 팬들에게 버블에서 말하는 스타일이라 본인 생각에 가장 적절하다 싶은 창구였을거임.
그리고 그 돌의 평소의 팬서비스 대충 생각나는대로 가져옴 (시간나면 보고가세요)
몇번 본 팬들은 얼굴 다 기억해서 최대한 친근하게 대하기로 유명하고
동네에서 만났는데 챙겨줄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자기 팬들 퇴근길 기다리고 있다고 걱정해서 이따 스케 있으니 미리가라고 설명하고
https://x.com/un_jae_/status/1641038864750878720?s=46&t=gA8-6cNbuf4kt4RDmoasYg
https://twitter.com/etc527/status/1641054607509184513?s=20
그래도 팬들 계속 기다리니 상반신이 거의 반쯤 튀어나올 상태로 나오면서 죄송하다고 함
https://twitter.com/DreamofJH/status/1679698375690829824?s=20
새벽 두시에도 팬두명 기다린다고 창문내려서 인사함
퇴근길 매번 창문내리고 인사해주는데 민원땜에 방송사 주의받아서 못해주는 날은 신경쓰였는지
실시간으로 버블로 설명해줌
그리고 평소 마인드
의도적으로 제한된 정보만 던진 글에 앞뒤 맥락 모르고 오해했을 사람들을 위한 정보성 글이자 팬심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