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국내 첫 '펫 동반 매장' 만든다 "반려견과 함께 식사"
21,309 147
2023.07.13 16:06
21,309 147

스타벅스, 산자부에 '펫 동반 매장' 도입위한 규제 샌드박스 신청
"통과시 반려동물과 휴게음식점 동반 출입해 식·음료 이용가능"

 

 

 

[서울=뉴시스] 미국 스타벅스에서는 강아지 전용 비공식 음료인 '퍼푸치노'를 주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도입을 검토 중이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스타벅스가 올 하반기 경기 구리에 국내 첫 '펫 동반 카페'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법상 카페·식당 등에서 고객과 반려동물의 공간이 분리돼야 하는데, 앞으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식 매장이 확대될 지 주목된다.

13일 정부와 외식 업계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는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에 '펫 동반 매장' 도입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시도가 가능하도록 일정 조건에서 기존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실증 특례'를 부여해 운영한 뒤 실제 규제개선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가 동물의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장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을 둬야 한다.

수도권 외곽 대형 카페 등에 펫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많지만, 이들 대부분은 현행법에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스타벅스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사업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고객이 반려동물과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휴게음식점)에 동반 출입해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관계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증을 거쳐 최종 허용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에서 통보까지 통상 5개월 가량 소요된다. 최종 허가가 되더라도 24개월 한시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한 차례 연장해 총 48개월 간 운영할 수 있다.

 


 

[남양주=뉴시스] 류난영 기자=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펫 프렌들리 매장. 이 리저브 매장에는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100평 규모의 펫 파크 공간이 조성돼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심사 중인데 이르면 9월 쯤 경기도 구리시에 스타벅스 첫 펫 동반 매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후 양평이나 남양주 등 서울 외곽 지역에 펫 동반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펫 동반 매장을 도입하고, 미국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퍼푸치노' 등 펫 음료를 비롯해, 각종 간식과 펫 전용 백팩 등 펫 용품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국내 첫 펫 동반 매장이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1월에 문을 연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은 펫 프렌들리 매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리저브 매장은 반려 동물과 즐길 수 있는 100평 규모의 펫 파크 공간이 조성돼 있다.

다만, '펫 파크'에서는 식·음료를 즐길 수 없고 반려견과 함께 카페 출입도 허용이 안된다. 주문을 위해 반려견이 따로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7194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505 09.08 16,4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1,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3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43,9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34,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9,5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3,6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0,8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79,8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8,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598 기사/뉴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200만 보인다 2 13:42 100
2499597 유머 생각해보면 국제 결혼이 소재였던 동요 7 13:41 1,719
2499596 이슈 이제 곧 지는 해가 되는 40대 미혼남 30초중 남자 빨리 결혼 하세요.blind 14 13:38 2,161
2499595 이슈 진돌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후감 쓰는 꿀팁.JPG 44 13:37 1,768
2499594 기사/뉴스 응급실 군의관 235명 추가 투입…현장서는 '혼선' 이어져 1 13:37 160
2499593 기사/뉴스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추석 연휴 13~18일 ‘전면파업’ 예고 2 13:36 255
2499592 이슈 음주운전 슈가 탈퇴 요구에… 아미 “우린 7인의 BTS 지지” 감싸기 논란 27 13:32 994
2499591 이슈 티모시 샬라메가 작두를 탔던 순간, 티모시 샬라메가 뻥안치고 ㅈㄴ게 무서웠던 순간.twt 48 13:31 3,235
2499590 이슈 [기사] '뺑뺑이 사망' 벌어지는데 '싸이코 성향', '래디컬 패미니스트' 등 응급실 근무의사 비꼰 블랙리스트 등장 4 13:31 711
2499589 유머 오랜만에 대나무 먹으면서 푸끼된 푸바오 54 13:31 1,771
2499588 이슈 36살때 00년대초 아이돌 컨셉으로 뮤비찍은 장나라.gif 10 13:28 1,494
2499587 이슈 (BL 비의도적연애담 스핀오프) 드라마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선공개✨ 5 13:28 989
2499586 유머 내 이름은 김삼순 16화 엔딩 남산 뽀뽀 나레이션 34 13:27 2,248
2499585 이슈 ㄹㅇ 좋은 의미로 난리났었던 블랙핑크 데뷔 무대 15 13:27 1,319
2499584 유머 와 추석 선물 실화냐? 92 13:27 8,778
2499583 이슈 무명 시절에 자신을 믿어준 매니저를 생각하면서 오열하는 일본 유명 성우.jpg 7 13:25 1,446
2499582 이슈 눈가리고 아웅의 최고봉.jpg 13:25 666
2499581 이슈 토론토 영화제 이동욱 현빈 게티이미지.jpg 13 13:25 1,829
2499580 유머 놀다가 집에 불 지른 강아지들 13 13:24 1,862
2499579 이슈 오늘자 멜론 일간 TOP10 15 13:2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