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파업 앞두고 암환자 수술 100건 취소한 국립암센터
60,516 358
2023.07.11 20:56
60,516 358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72357?sid=102


<앵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도 예정돼 있던 암환자 수술 100여 건을 취소했습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수술 이후 환자들의 입원 관리가 어렵다는 건데, 지금으로서는 노조와 병원 측의 협상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불안한 건 결국 환자들입니다.

박재현 기자 리포트 먼저 보시고 의학전문기자와 이 내용 더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국립암센터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수술하지 않기로 결정해, 수술 100여 건이 취소됐습니다.

[서홍관/국립암센터 원장 : 수술 뒤에 관리를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도 (큰) 수술을 못합니다.]


중환자실 인력에 대한 추가 지원, 인사 적체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는 암센터 노조는 병원 측의 강경한 태도에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한성일/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장 : 파업을 얘기하지 않으면 대화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파업 선언한 건데), 입원 환자들을 빼고 있고 이런 것들이 저희는 아이러니하죠. 교섭에 임하는 자세가 맞나.]

상위단체인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와 환자 비율을 1대 5로 제도화하는 걸 포함해, 의료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순자/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어제) : (정부가 약속했던) 주요 내용들을 이행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내라고 우리는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노조와는 교섭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노사 간, 또 노정 간 협상 모두 쉽지 않은 상황.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는 늘 시간에 쫓기는 간호사들도 안쓰럽지만, 진료나 수술이 미뤄지는 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 보호자 : 일이 너무 바쁘니까, 다 굶고 일해요. 간호사들이 머리는 풀어져 있어요. 너무 안 됐어.]

[입원 환자 : (한 환자는) 원래 받아야 하는 날짜에, 파업하니까 이 날짜에 진료가 안 됩니다(라고 들었어요). 항암 하루이틀 사이에 따라 바뀌는데, 생명이 바뀌는데.]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7235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22,6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83,7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08,3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27,3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88,6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1,9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6,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4,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05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YUI 'SUMMER SONG' 07:09 168
2447604 기사/뉴스 “아빠 나 어떡해”…빈소 찾은 교통사고 유가족들 ‘눈물바다’ 23 06:59 5,479
2447603 이슈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 오늘자 물어보살 사연.....jpg 40 06:56 4,508
2447602 이슈 cctv에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유도 폭탄을 기적적으로 피하는 모습이 찍힘 2 06:55 1,793
2447601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카페 초보 사장 울린 꼬마 손님의 편지😢 06:55 774
2447600 기사/뉴스 김포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1 06:54 1,570
2447599 이슈 202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르사유의 장미 PV 7 06:49 853
2447598 이슈 대만 이케아에서 한정 판매 한다는 두리안 아이스크림 5 06:46 1,990
2447597 이슈 실시간 PK 실패하고 우는 호날두 18 06:19 5,046
2447596 이슈 일본방송에서 아기소 흉내 내는 뉴진스 하니 ㅋㅋㅋㅋ 5 06:18 1,857
244759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3 06:10 1,035
244759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06 901
2447593 이슈 고종이 커피와 함께 처먹었던 디저트 모음 79 06:00 11,012
2447592 유머 살인청부업자 공 + 대통령 수 1 05:57 2,938
2447591 이슈 ?? : 파리도 딱밤 날아올거 피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놀랬을듯 3 05:14 3,803
2447590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2편 7 04:44 1,828
2447589 정보 실시간 알티타는 중인 라이즈 소희 팬싸영상.X 12 04:42 3,726
2447588 기사/뉴스 "혹시 한국에? 이 여자 찾으면 70억 준다"…FBI가 7년째 못잡고 있는 '암호화폐의 여왕' 10 04:38 8,665
2447587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LOVE IS ALL MUSIC' 04:37 2,095
2447586 이슈 언젠가부터 홍콩반점 여러 지점에서 빼기 시작한 메뉴 31 04:36 1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