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문] 최준희 "미성년자때 할머니에게 폭행 당해…앞뒤 다른 할머니, 무섭다"
64,823 608
2023.07.11 16:59
64,823 608



▲ 이하 최준희 입장 전문.

일단 이 사건에 있어서 먼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에게 손가락질과 비난보다도 걱정과 염려를 더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과는 다르게 보도 된 내용들이 있어 생각을 정리 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저는 미성년자 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늘 할머니에게 말을 안듣는 아이로 낙인 찍혀 있지만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습니다.

루프스를 심하게 앓던 도중 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피부 발진으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던 나머지 뿌리치고 발버둥을 치며 할머니를 밀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후 할머니가 경찰을 부르셨고 어린 나이에 조사를 받았지만 어른들은 저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할머니는 법적후견인 이라는 말을 앞세워 저는 할머니를 폭행한 아이가 되었고 불만이 있어도 불만이 있다고 말 한마디도 못하고 5년이란 시간이 흘러 저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오빠의 죄는 아니지만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부모와 산다는 일은 굉장히 고달픈 일 입니다, 그런 삶 속에서 많은것들을 빼앗기고 성인이 된 지금은 현실적인 저의 재산을 지켜야 했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지금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지금까지도 많이 견뎌 왔고 양보 해 왔기에 제가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고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 질을 하더라도 저는 이제 저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 편을 가르고 제 말을 들어달라는 말이 아닌 잘못된걸 바로 잡고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봐주는 이유도 엄마의 타이틀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도 비난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엄마의 타이틀로 사람들을 협박하고 못살게 굴고 있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를 아는 주변의 모든 분들은 말합니다 “설마 최진실 엄마가 이럴거라고 사람들이 상상이나 하겠냐” 며.

 

오빠의 입장은 아직 직접 만나서 들어보지 못했지만 오빠의 소속사는 가정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사실확인 하지 않고 모든 재산이 누구한테 오픈 됐다는 거죠? 가정법원 가서 직접 사건번호 신청하고 일일이 확인 한 사람은 바보 인가요 아름답고 쉽게 포장하여 정의를 내리는 자체도 너무 황당합니다.

 

저는 이제 15살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 대답을 하는 그런 철없는 중학생이 아닙니다.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 입니다.

저를 향해 비난 하는 사람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무서울 뿐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749941

목록 스크랩 (0)
댓글 6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8,5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42,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0,9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2,3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1,6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0,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7,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3,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9,8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7467 이슈 민주당내부에 총질하는 자들 11:17 50
2617466 정보 갤럭시S25 시리즈 소소하게 편해보이는 기능(음악검색) 5 11:13 708
2617465 정보 샤넬쇼 참석차 출국하는 고윤정 4 11:13 868
2617464 이슈 과잠입고 해외여행 가는 거 진짜 이해안됨.. 45 11:09 3,137
2617463 유머 하 방금 엠비씨 뉴스 탄핵집회 인터뷰에 믐뭔봄 나왔는데 쮜 반슬 붙이신 분이 응원봉 돌려가면서 쮜 질 석 열 보여주심 ㅜㅋㅋㅋ 19 11:08 1,325
2617462 팁/유용/추천 ㅈㄴ 골때리는 드라마 <스터디그룹> 주인공 설정 16 11:07 1,647
2617461 이슈 지난 총선에서 여론조사 틀렸다고 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간과하는 점 29 11:05 2,146
2617460 유머 사람 개빡치게 만드는 법 🤦‍♀️ 5 11:03 874
2617459 이슈 트리플에스 완전체 ASSEMBLE25 타이틀곡 정하기! | Day3 SONG E, F 4 11:03 170
2617458 이슈 어제자 베이비몬스터 로라 체조경기장 콘서트 고화질 직찍 6 11:02 662
2617457 이슈 1/31에 선공개곡 하나 더 내는듯한 블랙핑크 제니 + 스니펫 7 11:01 572
2617456 기사/뉴스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돌아왔다…"국민들에게 감동 선사하길" 5 10:59 1,022
2617455 기사/뉴스 2차 계엄을 막은 사람들 53 10:59 3,156
2617454 유머 잘 보이는 혈관만 보면 흥분하는 간호사 10 10:58 2,209
2617453 이슈 마약은 혼자 ㅈ되는데 음주운전보다 낫지않음??(큰일난 한국) 33 10:56 3,196
2617452 유머 야외 눈 위에서 쭈쭈 먹는 오팁걸스🐼💜🩷 1 10:56 849
2617451 이슈 로제 & 브루노마스 아파트 빌보드 3위로 최고순위 갱신 예측 19 10:55 985
2617450 유머 냥아치 싸움에 등터진 눈치없는 포메 vs 눈치9단 쫄보 포메 6 10:55 1,086
2617449 이슈 이광희 국회의원 페이스북 17 10:54 1,519
2617448 이슈 옛날부터 추구미가 빨갱이였던 저짝당 5 10:5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