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문] 최준희 "미성년자때 할머니에게 폭행 당해…앞뒤 다른 할머니, 무섭다"
64,504 608
2023.07.11 16:59
64,504 608



▲ 이하 최준희 입장 전문.

일단 이 사건에 있어서 먼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에게 손가락질과 비난보다도 걱정과 염려를 더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과는 다르게 보도 된 내용들이 있어 생각을 정리 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저는 미성년자 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늘 할머니에게 말을 안듣는 아이로 낙인 찍혀 있지만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습니다.

루프스를 심하게 앓던 도중 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피부 발진으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던 나머지 뿌리치고 발버둥을 치며 할머니를 밀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후 할머니가 경찰을 부르셨고 어린 나이에 조사를 받았지만 어른들은 저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할머니는 법적후견인 이라는 말을 앞세워 저는 할머니를 폭행한 아이가 되었고 불만이 있어도 불만이 있다고 말 한마디도 못하고 5년이란 시간이 흘러 저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오빠의 죄는 아니지만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부모와 산다는 일은 굉장히 고달픈 일 입니다, 그런 삶 속에서 많은것들을 빼앗기고 성인이 된 지금은 현실적인 저의 재산을 지켜야 했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지금도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지금까지도 많이 견뎌 왔고 양보 해 왔기에 제가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고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 질을 하더라도 저는 이제 저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 편을 가르고 제 말을 들어달라는 말이 아닌 잘못된걸 바로 잡고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봐주는 이유도 엄마의 타이틀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도 비난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엄마의 타이틀로 사람들을 협박하고 못살게 굴고 있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를 아는 주변의 모든 분들은 말합니다 “설마 최진실 엄마가 이럴거라고 사람들이 상상이나 하겠냐” 며.

 

오빠의 입장은 아직 직접 만나서 들어보지 못했지만 오빠의 소속사는 가정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사실확인 하지 않고 모든 재산이 누구한테 오픈 됐다는 거죠? 가정법원 가서 직접 사건번호 신청하고 일일이 확인 한 사람은 바보 인가요 아름답고 쉽게 포장하여 정의를 내리는 자체도 너무 황당합니다.

 

저는 이제 15살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 대답을 하는 그런 철없는 중학생이 아닙니다.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 입니다.

저를 향해 비난 하는 사람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무서울 뿐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749941

목록 스크랩 (0)
댓글 6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2 00:15 11,4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68,3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98,4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11,6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58,4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17,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5,4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498,2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0,0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73,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6052 기사/뉴스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 교통사고‥20대 선수 정강이 골절 2 20:34 105
2526051 이슈 핫케핑 좋은 이유 🥞 2 20:33 221
2526050 이슈 세븐틴 호시 X 에스파 카리나 <LOVE, MONEY, FAME> 챌린지 12 20:33 283
2526049 이슈 정시아 딸, 입시 뒷바라지에 눈물→예원학교 입시 최종 합격 “엄마 미안했어요” 7 20:32 1,052
2526048 유머 김풍으로 실컷 노젓다가 갑자기 패는 JTBC 5 20:31 1,072
2526047 이슈 루이비통 앰버서더 라이즈 엘르 11월 화보 티저 2 20:30 388
2526046 이슈 공항철도 최악의 환승역 삼대장.jpg 18 20:29 1,099
2526045 이슈 부모한테 얹혀사는 20대 국가별 비율 1위 한국.jpg 36 20:28 1,241
2526044 이슈 멤버별 서사 미쳤다는 데뷔 임박 히토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12 20:27 888
2526043 이슈 “부장님, 저 1년뒤 꼭 휴가 쓸거예요”…내년 추석연휴 예약 벌써 난리 7 20:26 800
2526042 이슈 한식 에프터눈티 2인세트 42,000원 쓰고 왔어 29 20:23 2,684
2526041 이슈 이정도면 돈내고 일해야 할것 같기도한.. (엔플라잉 승협) 5 20:22 686
2526040 이슈 옛날에 회사 어린이집에서 애들 다같이 할로윈 trick or treat 하러온다고 10분만 양해부탁드리며 혹시 사탕이 있으시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공지가 떴는데.. 양해? 46 20:22 3,031
2526039 이슈 더보이즈 현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20:21 470
2526038 이슈 ㄹㅇ 대중이 코어인 것 같은 멜론 여가수 누적 스트리밍 순위 Top5 가수들 8 20:20 1,239
2526037 유머 나이 먹고 보면 새롭게 보인다는 만화 명대사 12 20:19 2,060
2526036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0:18 723
2526035 이슈 지나가는 사람마다 구경한다는 현관 매트.jpg 19 20:18 3,784
2526034 이슈 2010년대 텀블러 감성....jpg 25 20:16 3,421
2526033 이슈 아일릿의 첫 MT | 컴백 전 진.대. 타임⭐️ | 진짜로 돌아버린 오렌지 게임, 아무말 대잔치 초성 게임ㅣ(ILLIT) 아일릿의 밤 특별편 2 20:16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