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도 나도 떠난다는데…10명 중 7명 “휴가 계획 없다”
37,911 175
2023.07.08 23:35
37,911 175

휴포자 35% “비용 부담 때문에”
“집에서 TV 보며 휴가보낼 것”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연합뉴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이지만 아직까지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사람들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 등이 바캉스를 망설이고 있는 주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올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름휴가 계획 없다’가 36.8%,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가 36.2%였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에 불과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7월 초 발표된 여론조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여름 별다른 바캉스를 떠나지 않을 사람들이 적잖을 거란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20대의 76.4%, 30대의 80.7%가 휴가계획이 없다고 밝혀 20·30대에서 휴가포기자(휴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포자들이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잡지 않았다고 답한 이유로는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와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34.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업(사업)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가 걱정되어서(11.0%)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 동남아 등 인기여행지 비행기표가 이미 동나고, 국내 인기 숙박시설에서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자 ‘꼭 여름에 휴가 가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로 볼 수 있다. 올 가을 추석 연휴가 6일에 이르고 3일 연차를 붙이면 열흘짜리 휴가가 가능한 점도 여름 휴가를 고수하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기 보단 선선한 날씨에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이다.

또 계속된 물가상승과 금융비용 증가로 여행비용 부담이 커진 점도 휴가를 포기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5605?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72 06.28 29,5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9,1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06,8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74,0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33,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4,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1,3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7,7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0,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429 이슈 한국 비빔밥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일본 도미노피자 새 메뉴 "한국 비빔밥 피자" 2 19:30 284
2446428 유머 손 잘못 배운 고양이 1 19:30 110
2446427 유머 내 흑역사.... 진짜 어디에도 말 안햇던 4 19:29 279
2446426 이슈 샤이니 민호 연기 데뷔작.jpg 19:29 111
2446425 이슈 데이식스 - 그대에게 19:29 54
2446424 이슈 [KBO] 같은 구장에서 미친수비 해내는 두산 베어스 강승호.x 4 19:28 206
2446423 이슈 조선시대에 의외로 치안이 좋았던 이유 19:27 442
2446422 유머 뉴진스 민지가 본인이 입술 깨문 영상 보고 보인 반응 8 19:27 479
2446421 이슈 [KBO] 오늘도 미친수비 해내는 SSG랜더스 최지훈.x 3 19:27 235
2446420 이슈 [MLB] 현지팬들사이에서 말나오는 홈런이냐 파울이냐 논란 19:27 190
2446419 이슈 편의점 수입맥주 근황 12 19:26 1,000
2446418 유머 이런 차 개인이사서 운전해도 돼?? 저 도로주행은 떼고 10 19:25 1,089
2446417 이슈 민폐인데 뭐라 할 수 없었던 상황 5 19:24 889
2446416 이슈 지브리 남주상인 어제자 수록곡 트랙비디오 속 NCT WISH 유우시 19:24 155
2446415 이슈 방화셔터 내려오면 막힌줄 알고 죽는 사람 많은데.. 37 19:24 2,518
2446414 이슈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어느 작가의 이야기 17 19:22 1,198
2446413 유머 백조의 호수 남주 지그프리트가 가짜 여주를 진짜 여주로 착각하게 만든 씬 1 19:21 827
2446412 유머 오늘자 에스파 콘서트 챌린지타임에 잡힌 혜리ㅋㅋㅋㅋㅋㅋ 7 19:21 778
2446411 유머 후이바오의 정체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들🐼🤔 20 19:21 1,040
2446410 유머 새로 풀린 뉴진스 해린 과거사진 20 19:18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