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너 마저!! | 보배드림 베스트글 (bobaedream.co.kr)
안녕하세요.
6월30일 입주를 시작한 노원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예정자입니다.
입주가 시작한 날, 임시로 키불출을 받아 세대 점검을 해보니 두달 전 사전점검 때는 멀쩡했던 집의 도배와 장판이 다 뜯겨있었습니다.
당장 며칠뒤가 입주인데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집이 왜이러냐 물으니 다음주까지 다 마무리할거란 무책임한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바닥과 벽지를 다 뜯어놓았던 원인은 침수 때문이었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으나 세대 내 물난리가 났고, 이것을 무마하고자 벽지와 바닥을 다 뜯어놓은 것입니다.
상태를 보니 꽤 오랜시간 물에 잠긴 상태였고, 저희집뿐 아니라 다른 세대에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가구는 물을 잔뜩 먹어 벌어져있고, 가구 안에는 물기가 뚝뚝 떨어진 흔적이 있습니다. 롯데에는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 별거 아니라는듯 곧 마무리 될거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만약 제가 미리 세대점검을 하지 않았다면 도배와 장판이 마무리된 모습만 보고 문제없이 입주를 했을 것입니다.
롯데측에서는 이런 내용을 사전고지 없이 덮기에 급급했고,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였지만 만나주지도 않고 신입직원을 방패막이로 내보낼뿐이었습니다.
다시 벽과 마루시공을 한다해도 충분히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덮는다한들 살면서 터질 문제점들이 많기에 일체의 시공을 중지하라고 했으나,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고 키불출을 받지 않아 시공 중지 권한이 없고, 시공중지 통보를 하였음에도 불시에 세대방문을 해보니 도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피해세대는 저희집뿐 아니라 8세대가 더 있습니다.
온집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집도 있고요.
이러한 문제점들을 롯데건설은 입주민에게 사전고지 하지 않고 무마하려했습니다. 적절한 조치와 사과도없이 자신들의 잘못을 묻어가려는 롯데건설의 태도에 정말 화가납니다.
이러한 건설사의 무책임한 태도가 꼭 밝혀지고,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줄 요약: 롯데건설이 누수 피해를 입은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에게 통보 없이 몰래 보수를 하려다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