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제국에 의해 꽃다운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었던 할머니.
하지만 조국으로부터 위로받기는 커녕, 돈 때문에 일본에게 굴종한 매국노 등 억울한 비난만 받으며 더더욱 큰 상처만 받고 결국 조국을 떠나 먼 타지인 미국에 정착한다
한국 음식을 멀리하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아서 한글을 잊어버린 사람 흉내까지 내며 일본 제국과 조국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어떻게든 잊으려 했지만, 어느 한국인이 선물해준 호박엿을 한 입 베어물자 한많은 삶이 또 다시 주마등처럼 할머니의 머리에 스쳐간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