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일본에서 준비 중인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3가 현지서 역대급 화제를 모으며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시즌은 한국에서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뉴스1 취재 결과 현재 최종 심사가 진행 중인 '프로듀스 101 재팬'(CJ ENM,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공동 기획 및 제작) 시즌3는 한국에서 상당 부문 촬영이 진행된다. 시즌3 연습생들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
한 관계자는 "8월께 한국에서 일본 연습생들의 촬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의 체계화된 아이돌 연습생 트레이닝 시스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3는 지난 5월 일본 현지에서 모집 공고를 진행했으며 이번 시즌은 최초로 걸그룹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는 접수 한달 만에 1만4000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응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내 다양한 매력의 여성 지원자들의 폭발적인 지원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까지 다국적의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이번 시즌은 'LEAF HIGH'를 콘셉트로, 최종 101명의 연습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LEAP HIGH'는 '꿈을 향해 뛰어오르는 소녀'들을 응원하는 캐치프레이즈로 그들의 꿈이 시공간을 넘어, 전세대가 공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을 탄생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출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 1, 2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지혜 PD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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