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제 형편 때문에”…베이비박스에 생후 이틀된 딸 유기한 친모 입건
34,976 494
2023.07.04 10:29
34,976 494


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30대 친모 A씨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2015년 11월 말 경기 군포 모 교회 베이비박스에 당시 생후 이틀 된 딸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자녀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교회가 마련한 보호용 상자로, 현재 서울과 경기 군포에 있는 교회 2곳에서만 운영 중이다.

경찰은 감사원 표본조사 대상에 포함된 B양(8) 사례를 내사하는 과정에서 친모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아기를 계속 키우기가 어려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양을 유기할 당시뚜렷한 직업이 없는 20대 미혼모였지만,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경찰은 A씨에게 영아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A씨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할 만큼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상담 등 절차 없이 곧바로 자리를 뜬 점 등을 고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의지만 있으면 아기를 키울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이었지만, 책임을 방기했다고 판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32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520 07.15 66,29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1,2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4,5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7,9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4,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39,04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11,2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1,0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6,7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2,6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5,5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977 유머 데뷔곡이 국뽕 치사량 가사라서 망할뻔한 보이그룹 15:26 271
2461976 이슈 할머니 돌봄에 자사 제품 쓴다는 걸 보고 무상으로 제품들 보내준 발을씻자 1 15:25 282
2461975 이슈 오늘 가요대전 뉴진스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 2 15:25 257
2461974 기사/뉴스 '그냥 쉬는' 대졸 백수 400만…팬데믹 추월해 역대 최대 1 15:24 117
2461973 정보 오늘자 가요대전 출연 아이돌 역조공 11 15:24 620
2461972 이슈 쉽게 말하지만 ㅈㄴ 상처받는 말.jpg 4 15:24 490
2461971 기사/뉴스 "고소해도 벌금 20만원, 유튜브 영상 터지면 남는 장사" [김소연의 엔터비즈] 2 15:21 308
2461970 이슈 개장 나흘만에 9월까지 '완판'…서울시 운영 호텔 '인기 폭발' 20 15:20 1,312
2461969 유머 서코에 출몰한 프리렌 힘멜 동상 코스프레 5 15:20 445
2461968 이슈 오늘자 싱가포르 팬사인회에서 미카엘, 바닐라 같다는 에스파 윈터 2 15:20 493
2461967 이슈 조선시대에 천민 여성이 장관보다 더 높이 신분상승 인생역전하던 루트 (후궁아님) 11 15:19 1,299
2461966 기사/뉴스 장마 아직 안 끝났는데…3호 태풍 ‘개미’ 발생 비상 2 15:19 354
2461965 이슈 ITZY(있지) 예지 인스타 업뎃 4 15:19 262
2461964 기사/뉴스 "예쁘게 입으세요" 여성 집 앞의 의문의 속옷 선물, 법원 판단은 2 15:16 795
2461963 이슈 직장인으로써 오디션에서 부른곡을 7년 후 가수로써 불러서 우승한 무대.tv 15:16 524
2461962 기사/뉴스 '밀양 집단 성폭행' 44명중 한 명도 형사처벌되지 않은 이유 16 15:13 1,594
2461961 유머 일본에서 축의금으로 1만엔 신권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jpg 22 15:10 2,852
2461960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수해 복구에 특별교부세 등 가용 재원 최대한 활용" 8 15:08 549
2461959 유머 국뽕코인 잘못 탄 외국인 8 15:08 2,372
2461958 유머 30대 초반 여성 평균 순자산 15 15:06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