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웨이브·티빙 합병 작업 돌입…'통합OTT' 탄생하나
34,203 569
2023.07.04 08:57
34,203 569

SK스퀘어와 CJ ENM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 규모와 자금력을 갖춰 '골리앗'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SK 최고위 경영진은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구창근 CJ ENM 대표 등이 주축이 돼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합병 비율이다. 일부 주주가 몸값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합병은 수순이라는 게 내부 전언이다. 양 사는 이달 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선 이들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이 급물살을 탄 건 각자도생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토종 OTT는 위기라는 진단이다. 기업별 파편화된 OTT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한계에 직면했다. 지난해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1191억원, 1216억원의 적자를 냈다. 해외 OTT와의 제휴 효과도 미미했다. HBO의 드라마를 독점 공개하는 웨이브는 올 상반기 히트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가져오지 못했다. 비싼 최신작 대신 철 지난 저렴한 콘텐츠를 들여왔다.

합병하면 웨이브와 티빙의 MAU가 900만명이 넘는다. 넷플릭스와 '한판 대결'이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도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OTT 통합'을 주장해왔다. 방통위는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OTT통합플랫폼' 구상을 통한 K콘텐츠의 해외진출 방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제휴 등 협력을 강화하고 역량을 집결하면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면서 "한국 콘텐츠를 통합 K-OTT로 수출하면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aver.me/Gz1Vv0ak

목록 스크랩 (0)
댓글 5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524 07.15 68,55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3,5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4,5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8,8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6,7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39,04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1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31,0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7,6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2,6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5,5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2202 이슈 호불호 심하다는 음료수들.jpg 19:22 19
2462201 이슈 2024년 멜론 24시간 내 kpop 남성가수 최다 스트리밍 순위 3 19:20 233
2462200 이슈 탈주 무대인사에 찐 자이언티 등장 (약 스포) 3 19:17 705
2462199 이슈 2006년에 방송된 오버더레인보우.jpg 1 19:16 344
2462198 이슈 쌍둥이 뷔페 배턴 터치 10 19:16 1,064
2462197 이슈 샤이니의 지독한 블루베리🫐 세계관 (feat. 키& 태민) 3 19:15 497
2462196 이슈 이성민·이희준 제대로 웃겼다 '핸섬가이즈' 150만 돌파 2 19:14 279
2462195 이슈 피겨 신지아 2425시즌 fp ‘다프니스와 클로에’ 1 19:14 224
2462194 기사/뉴스 "아내가 속옷 입혀줘→정자 9마리"…★들의 TMI, 민망함은 시청자 몫 [TEN피플] 35 19:12 2,101
2462193 이슈 한국에서 90년대까지 성행했던 강력 범죄 9 19:10 1,630
2462192 기사/뉴스 7월 역대급 '폭우'… 기록 갈아치웠다 2 19:09 1,028
2462191 이슈 일본의 미남배우 아베 히로시.jpg 14 19:08 1,650
2462190 이슈 갓세븐 영재 T.P.O 챌린지 with.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1 19:08 161
2462189 이슈 오늘자 케이팝 글로벌 스포티파이 13 19:07 703
2462188 이슈 밀양 피해자, 20년 만에 직접 밝힌 입장 "보복 두려워…현관문 수십번 확인" 1 19:06 530
2462187 이슈 2일차 미포티 피크 찍은 방탄소년단 지민 Who 31 19:05 717
2462186 기사/뉴스 트럼프 입에 K반도체 ‘긴장’… 美대선 리스크 대응책 분주 19:05 172
2462185 이슈 [국내축구] 울산HD 서포터즈 멕이는 FC서울 김기동 감독 발언.txt 25 19:04 1,369
2462184 유머 부산 추억의 놀이공원 10 19:03 1,320
2462183 이슈 일본인 남성 : 옆에 앉은 중화계 여성 너무 거슬린다 171 19:00 17,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