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일 지난 삼각김밥 파는 CU... 식약처에 신고하겠다 하니 "주의 줄 필요 없겠네요"
48,813 241
2023.07.04 02:00
48,813 241

CU의 한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유통기한 표기만 바꿔 붙여 속여 판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통기한 속여파는 CU편의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화성의 한 CU 편의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속여 팔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첨부한 삼각김밥 사진을 보면 원래 적혀있어야할 유통기한 부분은 잘라진 채였고, 그 위로 새로운 유통기한이 적힌 견출지가 붙여진 모습이었다.

삼각김밥을 늘 사먹는 A씨는 삼각김밥이 생쌀처럼 매우 단단하고, 마요가 상했는지 뱉어도 입안에 비릿함과 시큼함이 가시지 않자, 이를 의심해 삼각김밥을 확인하고는 해당 사실을 알아챘다.

A씨는 "업주에게 위에 견출지로 붙인 유통기한이 맞냐고 재차 물어봤지만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았다"며 "CU 편의점에 항의했으나 인정하지 않았고 저 표시를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유통기한 하단이 동글한거를 보면 최소 6월 30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7월 3일이니 3일 지난 걸 판거고 4일로 찍은 걸 보니 4일 지난 걸 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댓글로 "유통기간이 지난 후 바코드를 찍으면 에러가 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A씨는 "준비해둔 다른 바코드를 찍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삼각김밥들도 견출지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곧장 CU본사에 항의했으나 상담원의 응대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상담원이 주의조치를 하겠다 하여 페널티 상황을 알려달라 하였더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식약처에 신고를 하겠다 말하니 상담원이 '그렇다면 저희가 주의를 줄 필요도 없겠네요'라고 말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삼각김밥 제조사에 직접 연락을 한 A씨는 "스티커를 누가 고의로 잘라낸 게 맞다. 견출지로 붙인 것은 가짜가 맞다"는 답변을 얻었다.

A씨는 "본사 일 처리가 별로니 CU 점주들이 저런식으로 장사하는 거 아닌가"라며 분노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먹는걸로 장난을 치다니","고작 몇백원 아끼자고", "식약처에 신고해 버려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522 07.05 83,79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63,2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08,8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86,11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65,5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00,67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52,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6,3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4,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2,2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82,2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3,4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2983 유머 파이어소드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14:19 35
2452982 기사/뉴스 김호중 효과인가… 제주·대전서 잇달아 교통 사고후 현장서 도주 9 14:17 402
2452981 유머 침수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디씨인.jpg 5 14:17 630
2452980 이슈 요즘 진짜 귀여운 루이🐼 9 14:16 464
2452979 이슈 음악중심 이번주(13일)출연진, 스페셜엠씨 투어스(신유 도훈 지훈) 3 14:14 280
2452978 이슈 데이트 중 복권 샀는데 '20억' 당첨된 여성…"남친 횡재했네" 38 14:11 2,582
2452977 이슈 현재 엔화 25 14:10 2,809
2452976 이슈 이사님 등산 김밥 20만원 글 후기 +레시피 14 14:10 2,298
2452975 이슈 고소 공포증 있는 덬들에게 추천하는 인도의 관람차 6 14:09 775
2452974 기사/뉴스 '틈새 선행' 황희찬이 쐈다!…파리올림픽 선수단 커피차 이벤트 진행 8 14:09 567
2452973 이슈 수지 론진 신상 출시하자마자 품절.....jpg 34 14:05 4,656
2452972 이슈 찰스는 소비자본주의적 가치의 지배를 받는 사회에서 "수면은 커다란 문제"라고 말했다. "잠든 사람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아요. 아무 상품도 생산하지 않고요." 5 14:04 836
2452971 기사/뉴스 ‘MA1’ 지아하오 1위···파이널 16인 가려졌다 5 14:04 297
2452970 이슈 최근 나온 메론맛 디저트들 27 14:04 1,556
2452969 이슈 문해력 저하를 막으려는 스웨덴 33 14:04 2,365
2452968 이슈 진심이그림체는 어떻게 누가 계승해주지도않앗는데모든초딩들이그리는거지 2 14:04 738
2452967 이슈 케이윌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MV 리액션 72 14:03 1,674
2452966 유머 굉장히 만족스런 뿌빠타임을 보낸 것 같은 루이바오🐼 17 14:03 1,592
2452965 이슈 노래 좋다고 입소문 타더니 K팝 아이돌 최초 미국 매거진 커버 장식한 남돌 6 14:02 1,102
2452964 이슈 [PLAY COLOR TEASER]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 Te Quiero 1 14:02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