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선8기 1년' 오세훈 "가장 큰 업적 묻는다면, '약자와의 동행'"
17,515 555
2023.07.01 10:16
17,515 555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가장 큰 업적을 묻는다면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라서 '약자와의 동행'을 합니다'라는 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세훈의 청계천은 무엇이냐', '오세훈이 보여줄 가장 큰 업적은 뭐냐고 묻는다"며 "그럴 때 저는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답한다. 강조하자면 약자와의 동행을 하기 위해 정치한다"고 적었다.


그는 "금수저와 흙수저의 격차가 점점 커지는 지금 대한민국, 서울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갈라져서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우리 사회에 '반창고' 같은 역할을 약자와의 동행이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을 한다고 하면 첫 번째 반응은 '보수가 왜?'"라며 "약자와의 동행을 하는 건 5년, 10년 뒤가 아니라 50년, 100년 뒤에도 흔들림없는 사회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보수라서 더 책임감을 갖고 마련해야 하는게 사회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거나 '미덥지 못하다'는 반응 등을 전하면서 "약자와의 동행은 이미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저소득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서울런', 고품격·고품질 공공주택 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약자와의 동행을 허구라고 하거나 오세훈이 약자를 죽이고 있다는 극단적 반응이 있다"며 "올해 전체 예산의 30%에 가까운 13조2000억원을 투입해 641건의 약자 관련 정책을 펴고 있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약자 예산은 꾸준히 늘리고 있는데 약자 죽이기라니"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약자와의 동행과 함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 매력 증진에도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매력으로 벌고, 동행으로 나눠야 서울의 미래가 있다. 어찌보면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동행과 매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yysPJLN

목록 스크랩 (0)
댓글 5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243 00:07 7,19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55,4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03,3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79,0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58,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88,49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49,0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25,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93,9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22,2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81,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61,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2788 기사/뉴스 "의사 되는 것 포기하겠다"…졸업 앞둔 의대생 95%, 국가고시 거부 09:46 37
2452787 유머 한국의 니콜키드먼짤 2 09:45 217
2452786 이슈 봉준호 감독이 꼽은 최고의 한국 영화 22편.twt 1 09:44 146
2452785 기사/뉴스 김향기, 영화 ‘한란’ 주연 캐스팅…강인한 20대 엄마役 [공식] 6 09:43 354
2452784 기사/뉴스 '선업튀' 정영주 "변우석·김혜윤, 당시 좋아한 것 같아"…'라스' 최고의 1분 2 09:43 294
2452783 이슈 박쥐의 수영법.gif 9 09:42 321
2452782 기사/뉴스 "하반기 집값 뛴다"…들썩이는 부동산 2 09:41 487
2452781 기사/뉴스 미 전국 폭염중 라스베이거스 5일 연속 46도 넘는 신기록 09:41 115
2452780 기사/뉴스 정영주, 충격 체벌 고백 "선생님에게 맞고 기절, 청력 80% 상실" (라스)[종합] 5 09:40 1,070
2452779 이슈 쯔양 유튜브 은퇴 복귀후 꾸준히 조롱한 남초 8 09:40 1,283
2452778 이슈 렉카들 싸움에 새우등 터진 쯔양 사건의 전말 및 요약 7 09:40 1,279
2452777 기사/뉴스 홍상수♥김민희, 결별설이 뭐야? 또 같이 영화 찍고 영화제 간다 7 09:40 591
2452776 기사/뉴스 한국 성인 69% '갤럭시' 쓴다.. 20대女 '아이폰' 강세 3 09:39 344
2452775 기사/뉴스 [단독]서울 가드레일 83% 보행자 못지켜…사망사고 났던 곳은 미설치 5 09:38 236
2452774 기사/뉴스 낸시 펠로시·조니 클루니, 바이든 후보 교체론 동참 09:38 111
2452773 기사/뉴스 "허웅 사건 보복이냐"…카라큘라, '쯔양 협박 의혹' 부인  9 09:38 740
2452772 기사/뉴스 아직 건재한 김호중 팬덤… 인산인해 법정, 눈물바람도 2 09:37 215
2452771 이슈 벗어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무의미한 저항을 하는 중.twt 3 09:37 435
2452770 이슈 러브버그 공중파 뉴스 보도용 그림.twt 09:36 843
2452769 유머 ??? : 송해 선생님은 나에게 아버지 같은 분 5 09:36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