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통해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그리는
만화 원작의 가슴 따뜻한 힐링 BL드라마
[우리들의 식탁] 일명 '보쿠쇼쿠'
(웨이브, 도라마코리아에서 시청 가능)
보쿠쇼쿠를 꼭 봐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타네'라는 이 사랑스러운 생명체 때문임 ㅠㅠㅠㅠㅠㅠㅠ
극중 타네는 어떤 답답한(^^;) 두 남자가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실상 두 남자는 타네의 사랑스러움 덕분에 친구가 되고
타네의 사랑스러움 때문에 계속 만나다 보니
결국 정분이 나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타네쨩 초카와이ㅠㅠ
그리고 보쿠쇼쿠를 꼭 봐야 하는 두 번째 이유
타네 형 '미노루'
주먹밥 선생님 '유타카'
이 두 남자의 썸타는 모습이
너무 무해하고 귀엽기 때문이지 ^ㅡ^
이렇게 사랑스러운 세 사람이 만나면 따뜻함이 세 배..
나 이 가좍 사랑하나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영한지 한 달이 다 됐는데 아직도 눈물 닦는 중)
그럼 세 사람이 어떻게 가족이 되는지 한 번 들어볼래..?
(1화 요약↓)
어릴 적 겪은 일련의 일들로 인해
타인과의 식사가 힘든 회사원 '유타카'가
우연히 '타네'를 만나 주먹밥을 나눠주면서
세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다음날 다시 나타난 타네에게
유타카는 또 주먹밥을 나눠주고
타네 형 '미노루'에게 주먹밥 특강을 제안받게 됨
(ㅠㅠㅠ 네... 할게요..ㅠㅠㅠㅠㅠㅠ)
사실 유타카는 미노루에게 홀딱 반해서
가 아니라 미노루가 무서워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형제네 집으로 향함
(이렇게 뻘하게 터지는 연출이 가끔 나오는데 줜나 웃겨)
이상한 밸런스 게임 중인 형제와
ㅈ됨을 감지한 듯한 유타카의 뒷모습
(진짜 올 줄 몰랐음)
그렇게 '주먹밥 선생님'이 된 유타카
미노루 주접 잘 떠네
귀여워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실감...
이렇게 유타카는 섬섬옥수로 주먹밥 싸는 법을 알려주고
형제는 열심히 배움
주먹밥이 완성되자
유타카는 형제와 함께 식사할 생각에 마음이 불편해지는데..
거절하지 못하고 한 입 먹어봄
의외로 맛이 괜찮은 듯
어림없지
이렇게 강제로(?) 먹인 미노루와
다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는 사랑둥이 타네 덕분에
유타카는 얼레벌레
몇 년 만의 타인과의 식사를 하게 됨
미노루는 타네를 핑계로 유타카와의
주기적인 만남을 계획하고
형제와의 식사가 너무 따뜻했던 유타카는
이걸 또 수락하면서
둘의 본격적인 삽질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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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1화 내용이고
이렇게 친구가 된 미노루와 유타카가
타네를 핑계로 주말마다 만나서
↓ 스포 ↓
밥도 먹고
썸도 타고
뽀뽀도 하고
질투도 하고
이런거
저런거 하다가
가족이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임...ㅠㅠㅠㅠㅠ
사스가 일본답게 원작 고증에 충실한 머리들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비주얼도 꽤 훈훈해..
(머리 보고 백스텝 할까 봐 슬쩍 꺼내보는 본체들 짤)
아기+먹방+보이즈러브 다 있는데 왜 안봐..?
아니 걍 타네만 믿고 딱 함만 봐봐
각박한 세상 속에서 힐링 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