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작은차 타기 싫어" 대형車에 빠진 한국인
36,186 419
2023.06.28 08:54
36,186 419

올해 승용차 63만9432대 '판매 8.9%↑'
반면 경차는 오히려 8.2% 줄어
레저활동 늘면서 SUV·RV '돌풍'
큰 차 선호하는 현상 가속화

 

 

기아 중형 SUV 쏘렌토.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소비자들의 대형차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과 레저용 차량(RV)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차 외면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경차는 전체 차급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28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서 팔린 승용차는 총 63만943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차급별로 보면 준대형차가 전년 대비 32.9% 급증한 11만6726대를 차지했다. 이어 중형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12.5% 늘어난 16만4263대를 기록했다. 소형차(5만7180대)는 전년 대비 10.4%, 대형차(9만118대)도 2.6% 증가했고, 준중형차(16만583대) 역시도 지난해 보다 1.2% 성장했다. 중형차와 준대형차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그랜저 등 세단뿐만 아니라 SUV와 RV 증가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1~5월 국내 SUV 판매규모는 32만64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레저용 차량은 5만6732대로 집계돼 36.1% 급증했다. 세단 시장도 작년 대비 7.3% 늘어난 22만224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사진=뉴스1

 

 

다만 유일하게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한 5만562대에 머물렀다. 국내 경차 판매량은 지난 2012년 21만6221대로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2021년에는 9만8781대를 기록해 10만대 선이 무너졌다. 약 10여년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시장이 위축된 것이다. 작년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하는 경형 SUV 현대차 캐스퍼가 호실적을 내며 경차 시장이 13만4294대까지 커졌지만 올해는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캐스퍼 판매실적은 1만6966대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만들던 스파크를 올해부터 단종시킨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국산차 가운데 유일하게 ‘박스카’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기아 레이는 전년 대비 14.2% 늘어난 2만742대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지만 시장을 견인하기엔 역부족이다.
 

 

 

기아 미니밴 카니발. 기아 제공

 

 

업계에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SUV 열풍과 맞물려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큰 차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한 것 같다"며 "전기차도 점차 대형차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전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3345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26 00:06 10,66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6,9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5,1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8,9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8,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22,96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10,8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8,8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9,7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6,2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173 이슈 아니...케이팝 교차편집 퀄리티 어디까지 높아지는 거에요????????.twt 17:32 205
2469172 유머 ??? : 저걸 무슨 티셔츠로도 만드니 너는 1 17:32 351
2469171 이슈 비싼데 집안일 까지 해줘야 하는 호텔 16 17:30 1,321
2469170 이슈 [속보]구영배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합병이 유일한 사태 해결법" 26 17:30 882
2469169 이슈 양궁 남자단체 한프전! 대한프랑스인 최대 위기.. 7 17:28 1,000
2469168 팁/유용/추천 기타반주 하나로 케이콘 la에서 love wins all 부르는 가수 17:28 203
2469167 유머 요즘 인기 체감되는 아이돌그룹 중국인 멤버.jpg 29 17:26 2,693
2469166 이슈 의견 갈리는 중인 친구가 일하는 피자집에서 피자 시켰는데 이렇게 온다면? 36 17:25 1,838
2469165 유머 용서가 안되는 라면 top 5 22 17:25 939
2469164 이슈 알라딘에서 펀딩 중인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반 고흐 에디션 35 17:25 1,189
2469163 이슈 추억은 추억일뿐 아무런 힘이 없다 17:21 752
2469162 이슈 미국에서 난리난 9살 꼬마 자작곡 9 17:21 1,406
2469161 이슈 개인스케줄과 투어 병행한 카리나 7월 한달 스케줄 44 17:20 2,913
2469160 유머 환승연애2 떡상에 한몫했던 뱀뱀 명언.zip 5 17:17 2,715
2469159 이슈 [속보] 구영배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어려울 가능성" 25 17:16 2,619
2469158 이슈 '싸이 흠뻑쇼'에서 여성관람객 찍은 '몰카범'…잡고보니 고교생 25 17:14 2,143
2469157 기사/뉴스 “옷 어떻게 갈아입으라고” 커튼 없는 선수촌…씻을 때마다 ‘당혹’ 15 17:14 2,657
2469156 이슈 세븐틴 우지가 부르는 최유리 - 숲 7 17:12 854
2469155 이슈 트라이비 [TRI.BE View-log] J-Film 지아가 트루에게 주는 선물 💝 (Filming&Editing by Jia🦜) 17:12 72
2469154 유머 시체 옮기는 걸 목격한 필라테스 강사 25 17:10 7,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