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딸 양육비 달라’ 아빠 얼굴사진 들고 시위한 미혼모에 유죄 판결
30,749 215
2023.06.27 11:28
30,749 215
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지영 판사는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 씨는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인천 강화군 길거리에서 전 연인 B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B 씨의 얼굴 사진과 함께 ‘양육비 지급하라. 미지급 양육비 1820만 원’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3차례 1인 시위를 했다. A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인간들이 한심하다. 죗값을 좀 치러야 한다’며 B 씨의 아내를 함께 모욕한 댓글을 단 혐의도 받았다. A 씨는 B 씨와 3년 넘게 사귀면서 딸을 낳았으나, 한동안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판에서 "양육비를 받기 위한 행위여서 명예훼손의 고의나 비방 목적이 없었다"며 "B 씨 아내와 관련한 댓글도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 씨가 손팻말에 쓴 문구는 B 씨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내용이어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B 씨 집 인근에서 그의 얼굴 사진까지 공개했다"며 "B 씨는 공적 인물도 아니고 그의 양육비 미지급이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예훼손의 고의성과 비방 목적이 있었다"며 "B 씨 아내와 관련한 댓글도 맥락 등을 보면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7940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나야, 8년 연속 1등 AHC✨ 턱부터 눈가 피부까지 끌올! 리프팅 프로샷 ‘T괄사 아이크림’ 체험 이벤트 458 10.23 19,5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3,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8,1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21,48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77,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8,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8,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5,9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5392 이슈 일체형 책상을 뛰어넘은 요즘 대학교 책상.jpg 19:47 237
2535391 유머 뒷모습만 봐도 알기쉬운 야외놀이터에서의 루이후이 온도차💜🩷🐼🐼 2 19:46 275
2535390 이슈 강의 중에 자다가 걸린 학생 19:46 121
2535389 이슈 핫걸들의 소녀 모멘트 보여준 미야오 팝업 비하인드 19:45 94
2535388 정보 ❗️<회수정보>제품명(비비고(bibigo)진한김치만두) 회수사유 이물혼입 ❗️ 3 19:45 378
2535387 이슈 의외로 오늘로부터 일주일 전 갑자기 벌어진 사건 1 19:43 837
2535386 이슈 모르는 기계를 몸 속에 넣고 사는 23살 여자입니다 15 19:42 2,359
2535385 유머 임시완 인스스 업뎃 9 19:41 587
2535384 기사/뉴스 [속보] 尹, 우크라 무기 지원에 "북한군 활동에 따라 유연하게 검토" 22 19:41 447
2535383 이슈 오늘자 있지(ITZY) 엠카 골드 엔딩요정 6 19:40 268
2535382 이슈 걸그룹 여자친구 계약 종료 관련 4년 만에 처음으로 얘기 꺼낸 멤버...jpg 16 19:40 1,892
2535381 기사/뉴스 로이킴 ‘비의 왕자’ 등극한 사연 “축제 뜨면 강수 확률 80%” (컬투쇼) 19:39 70
2535380 기사/뉴스 일교차 큰 가을 날씨…내일 전국 한낮 20도 이상 5 19:39 417
2535379 이슈 “완벽하지 않았지만 지금도 공정했다고 생각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설명 3 19:38 98
2535378 기사/뉴스 [야구] ‘시대의 흐름’ 메이저리그도 ABS 도입→‘늦어도 2028년까지’ 6 19:37 263
2535377 이슈 차쥐뿔 이번주 게스트 힌트 (내일 7시) 2 19:37 1,899
2535376 이슈 유명해서 유명한전략을 쓰자👏 34 19:36 2,067
2535375 기사/뉴스 부산 주한미군 55보급창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진압 중 1 19:36 292
2535374 이슈 EP.9 오렌지 라인은 과일?! 유니버스 투어 둘째 날 시작🧡 19:36 65
2535373 기사/뉴스 [사진잇슈] 김건희 여사, 13일 만에 공식행사 참석 13 19:36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