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의조, 1년 전 그리스서 휴대폰 분실→외국인 '재밌는 것 많네' 말 걸어와" 유출 피해 확산 우려
26,628 134
2023.06.26 15:55
26,628 134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사진=뉴시스

서울 공격수 황의조. /사진=뉴시스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황의조(31·FC서울)가 지난 해 유럽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루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FC서울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황의조가 1년 전쯤 그리스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적이 있다. 일부 사람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에도 한 외국인이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황의조에게 '핸드폰에 재미있는 것 많다'라며 말을 건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그 사람은 계정을 삭제했다"며 "어제(25일) 글을 쓴 사람도 계정을 삭제했는데 이 경우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한 인스타그램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이란 글과 함께 황의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며 "황의조 휴대폰에는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과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황의조. /사진=뉴시스

황의조가 경기 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규탄하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으로 황의조는 스케줄을 전면 취소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황의조는 유튜브 축구 채널 '고알레' 촬영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이달 말로 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24일 수원 삼성전이 사실상 고별전이었다. K리그를 떠나 유럽 재진출을 노릴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해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2월 서울과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이후 서울에서 4개월간 활약하며 4골 2도움을 올렸다. 지난 20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는 약 1년 만에 A매치 골을 터트리며 부활 신호탄을 알렸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206 06.21 81,5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29,93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63,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76,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9,6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5,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1,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9,4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7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777 이슈 어제 최신밈 대잔치였던 보이넥스트도어 영통팬싸ㅋㅋㅋㅋ.x 04:52 91
2443776 유머 엄마 아이바오한테서 발기술 제대로 배운 듯한 루이바오 🐼 1 04:46 279
2443775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7편 04:44 127
2443774 이슈 허웅이 유명해서 억지로 비난받고 있다는 한 농구 커뮤.jpg 3 04:40 670
2443773 기사/뉴스 [SC리뷰] '최파타' 하차 이유 털어놓은 최화정 "일흔에 낮 12시 방송 할 수 없지 않나" (유퀴즈) 1 04:40 384
2443772 이슈 태연이 처음엔 싫어했다는 노래들.jpg 6 04:36 568
2443771 기사/뉴스 엔비디아 연례 주총 개최...주가는 '잠잠' 04:26 375
2443770 유머 우리집 막내가 쓴 시 볼 사람? 1 04:25 491
2443769 이슈 13명 중에 T 1명 F 12명이면 일어나는 일...twt 3 04:08 812
2443768 이슈 어제 저녁 중국 판다 4살 수컷 윈촨(云川), 3살 암컷 씬바오(鑫宝)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으로 출발🐼 4 03:55 1,096
2443767 유머 지난주 음방이래도 믿을듯한 20년전 이효리 스타일링 18 03:45 2,228
2443766 이슈 BL덬이라면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라! 콸콸이(전 발명 쓰레기걸) 새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3:45 1,509
2443765 유머 무묭이가 들으려고 모아본 여돌 섬머송들 10 03:28 895
2443764 기사/뉴스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 또 무산…"다음 달 4차 공모" 1 03:27 797
2443763 이슈 허웅측 기사중 가장 이해 안가는 부분 12 03:27 2,931
2443762 기사/뉴스 KCC 허웅, 사생활 폭로 협박하며 금전 요구한 전 여자친구 고소···“제2의 이선균 사태 발생하면 안돼” 24 03:26 2,085
2443761 기사/뉴스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3 03:20 1,102
2443760 이슈 북한의 MZ세대 논란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인듯 21 03:06 4,077
2443759 이슈 중세 초상화에 노란필터가 유행한 이유 14 03:02 2,762
2443758 유머 가정식 돈까스를 표현한 일본 예능.ytb 3 02:57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