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사업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2019년 2.1만명에 불과했던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 48.7만명, 올 6월 기준 67.3만명까지 확대됐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이전 가입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자동 상향되며 마일리지 월 최대 적립금은 월 1.1~4.8만원에서 월 1.5~6.6만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월 국토부와 주요 카드사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참여 카드사가 추가(6개→ 11개)돼 이용자의 선택권도 대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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