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출되면 '전국 가정파탄의 날'…성매수男 460만명 'X파일'
11,546 92
2023.06.25 19:59
11,546 92
전국 수천 개 성매매업소에서 관리하는 성매수 남성의 개인정보 5100만건을 불법적으로 수집·활용한 모바일 앱 운영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일당은 약 2년간 전국 6400여개 성매매 업소의 업주를 회원으로 두고 성매수남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 공유하며 이용료 명목으로 18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는다.

https://img.theqoo.net/edydjx

해당 앱에는 460만개의 전화번호가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40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앱에는 성매수남의 과거 성매매 업소 이용 기록과 응대하기 어려운 '진상' 또는 경찰관 여부, 성적 취향 등 정보가 표시됐다.

앱을 설치하는 순간 자동으로 업주들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메모 등 개인정보가 해당 앱을 통해 특정 데이터베이스에 취합돼 각 업소에서 파악해온 정보들이 공유되는 방식이다.

A씨는 해당 업주들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타 업소 출입 기록이 있거나 신분인증 절차를 거친 손님만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모바일 앱을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앱에는 전화번호 조회 기능도 있어 애인, 배우자의 성매매 업소 출입 내용을 확인해주겠다고 홍보하고 부당 이득을 취하는 '유흥 탐정'도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img.theqoo.net/lzKFDV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이 앱으로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조회해서 성 매수 사실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식으로 범행한 사례도 있었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A씨로부터 해당 앱 설치 링크를 제공받아 월 10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했다.

A씨는 앱 이용 업주당 월 10만원의 이용료를 받아 월 최대 3억원의 수익으로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GSUltIld
목록 스크랩 (0)
댓글 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251 00:09 8,86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14,1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16,7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64,4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59,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03,24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89,9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2,8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4,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64,7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1,4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3,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161 유머 너무 귀엽게 생긴 것 같은 온앤오프 승준 어릴적 사진 5 15:19 172
2468160 이슈 4일 뒤에 컴백하는 전소미 12 15:16 869
2468159 이슈 친분 기준이 다른 I와 E의 성향 4 15:16 806
2468158 이슈 잘생긴 사람이 그림도 잘그림 (앨범아트 직접 그리는 아이돌).jpg 5 15:16 732
2468157 기사/뉴스 문체부, 오늘부터 축구협회 감사 돌입 '감독 선임·협회 운영 조사' 4 15:15 132
2468156 이슈 아니 나 호돌이 디자이너분이 꿈돌이도 디자인하신 거 오늘 알았어 10 15:15 1,297
2468155 이슈 실시간 인스타그램 악플 테러로 기사 쏟아지는 EXID 하니 24 15:14 2,947
2468154 기사/뉴스 [단독] ‘빅4′ 하반기 레지던트 전공의 지원자, 모집 일주일째 0명 7 15:13 395
2468153 이슈 티아라지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0 15:11 2,618
2468152 이슈 소속이 모 지방 스케이보드 상점이라는 14살에 스케이드보드 금메달 딴 일본인 8 15:10 1,136
2468151 이슈 소개팅 할때 안쪽자리 앉기 싫다는 이국주 12 15:10 2,736
2468150 이슈 2024년 올해 11회 공연한 트와이스가 동원한 관객 수 12 15:08 667
2468149 기사/뉴스 일본 극우 정치인, ‘윤석열 외교’ 극찬…사도에 강제성 빠져서 43 15:05 818
2468148 이슈 극한직업 법륜스님.jpg 37 15:04 2,212
2468147 이슈 미스틱 신인 남돌 ARrC(아크) THE 1ST EP 'AR^C' 앨범 사양 15:03 323
2468146 유머 담양 죽화경정원의 꽃들 6 15:02 1,696
2468145 기사/뉴스 [MD현장] K리그 상처 입히고, "대표팀 발전이 K리그의 발전"...홍명보 감독의 '석고대죄' 속 청사진 5 15:02 432
2468144 이슈 지금 봐도 세상 세련되고 힙했던 88서울올림픽 16 15:01 1,857
2468143 유머 비싼 자동차 필요업숴! 2 14:59 1,071
2468142 이슈 여자 단체양궁이 10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는 동안 38 14:59 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