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는 “김숙한테 꼭 한마디 하고 싶다. 김숙이 나를 엄청 좋아했다. 걔가 연기를 되게 잘한다. 그래서 ‘봉숭아 학당’에 넣었는데 밤에 전화가 왔다. 김숙이 ‘오빠 나 너무 떨리고, 너무 무섭고 생각대로 잘 안돼’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박승대는 “그래서 내가 김숙한테 뭐라고 했냐면 ‘XX 내가 그 방송에 널 넣으려고 PD한테 아부하고, XX 가서 빌고, XX 뒤치다꺼리하고 그랬는데 거기에서 네가 떨면 되냐 이 XXX아’라고 3시간 동안 욕을 했다. 이후 김숙이 아주 잘됐다. 근데 어느날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그래서 김숙이 나를 싫어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숙에게 “너한테 욕한 건 미안한데 나는 네가 절벽에서 올라와서 잘 되라고 그랬던 거다. 전화 좀 받아봐 김숙. 우리 딸이 원하고 있어”라며 간절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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