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상근 차관 "후쿠시마 오염수 5~7개월 후 동해 유입 사실 아냐"
3,417 62
2023.06.19 12:52
3,417 62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 앞바다에 도달하는 시기과 관련해 "방출된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돼 10년 후 우리 바다의 평상시 삼중수소 농도의 약 10만분의 1 수준인 0.001 세제곱미터당 베크렐(Bq/㎥) 내외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국내 연구소의 시뮬레이션에 사용된 모델은 표층에서 수심 5000m까지 계산이 가능한 모델로, 시뮬레이션 결과도 수심 200~500m의 중층수 거동을 포함해 심층까지 계산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수심 200~500m 물은 대만해협을 통해 제주 근해를 거쳐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 걸린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방류된 삼중수소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다 2년 뒤부터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해역에 점차 유입되고, 4~5년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삼중수소는 오염수에 가장 많이 포함된 방사성 핵종으로, 10년 뒤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0.001베크렐(Bq/㎥)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0.001Bq은 현재 우리나라 해역에 존재하는 삼중수소 농도의 10만분의 1수준이다.

김경옥 KIOST 책임연구원은 당시 "방출된 오염수는 대개 구로시오 해류를 타고 미국 쪽으로 이동한다"며 "이 해류를 거치지 않고 관할 해역에 바로 유입되는 건 특이한 경우인데, 이 역시 고려한 연구 결과"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국내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양 방사능·수산물 안전 Q&A 코너'를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일주일 간 시범 운영 뒤 본격 운영된다.

송 차관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안전 정보와 개별 이슈에 대한 팩트체크 등을 매일 전해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 더 편하게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내일(20일)부터 일주일 간 시범운영을 거쳐 해양 방사능·수산물 안전 Q&A 코너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코너는 해수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다"며 "무엇이든 궁금하신 사항을 올려 주시면 관련 담당자가 답변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2122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0:08 2,6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53,2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18,6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78,22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38,4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4,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5,2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1,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616 이슈 자녀 다 키운 부모들이 후회하는 것들.jpg 00:28 198
2446615 기사/뉴스 "모든 근로자 휴식권 보장"…일요일 강제 휴무法 추진 13 00:26 487
2446614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신곡 Sticky 무대 미리보기 3 00:25 343
2446613 이슈 인종 문제 없었는데도 가장 망해버린 디즈니 실사영화 4 00:24 1,031
2446612 이슈 투어스 2nd Mini Album ‘SUMMER BEAT!’ 초동 종료 1 00:23 333
2446611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TUBE 'ガラスのメモリーズ' 1 00:20 45
2446610 이슈 에스파 콘서트에서 공개된 카리나의 두 번째 솔로곡 UP 12 00:20 408
2446609 이슈 구동방/동방신기 최고의 타이틀들 중 가장 취향인 곡+컨셉을 총 4개 꼽는다면? 14 00:19 227
2446608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아스트로 "숨가빠" 3 00:19 101
2446607 이슈 김구선생님 키 180cm 넘는다는걸 머리로는 알았는데 오늘 양복입은 사진보고 가슴으려도 느껨 17 00:18 2,465
2446606 이슈 본인 이미지랑 잘어울리게 옷입는 라이즈 소희 10 00:17 1,045
2446605 유머 최애랑 같은 군대가서 군복입고 콘서트갔더니 말걸어줌 4 00:17 1,028
2446604 기사/뉴스 [단독] "공식 방문지가 가정집" 해외 출장 의원들의 황당보고서 13 00:15 963
2446603 이슈 베이비몬스터 컴백 신곡 FOREVER 가사 35 00:14 1,749
2446602 이슈 44년 전 오늘 발매♬ 마츠다 세이코 '青い珊瑚礁' 17 00:13 468
2446601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언니쓰 "Shut Up" 5 00:13 201
2446600 이슈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멜론 탑백 추이 31 00:12 1,360
2446599 이슈 핫한 장면 많은 키스오브라이프 신곡 뮤비...twt 145 00:10 7,053
2446598 이슈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TOP10 1 00:10 436
2446597 이슈 당신은 소현세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4 00:10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