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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음식 쓰레기 따로 버린다니, 귀찮게 왜?" 중국에선 깜짝 놀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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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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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만 따로 버리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쓰레기봉투를 돈 주고 사요?”
한 중국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한국에 살면서 가장 놀란 게 “쓰레기 분리배출”이라고도 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 거주 중인 회사원 A씨는 정반대다. 그는 “1년간 중국에 살면서 가장 편한 게 사실 쓰레기 버리는 일”이라고 귀띔했다.
“캔이나 PET병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도 사실 고민할 게 없어요. 그냥 다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음식물을 따로 버리라는 안내가 있긴 한데, 아무도 안 지켜요.”

중국만의 일도 아니다. 최근 미국 뉴욕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법안이 통과되면서 거센 논란에 직면했다. 제로 웨이스트의 어떤 강력한 규제가 있기에 이처럼 논란이 일고 있을까. 바로 이 법안의 내용은 다름 아닌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에 섞어 버리지 말 것’이다.


.


지금까지 뉴욕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렸다. 음식물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고스란히 매립된다. 뉴욕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20%는 매립지에 묻힌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몫이다. 건물(35%), 교통(21%)에 이어 일반 쓰레기처럼 묻힌 음식물 쓰레기가 온실가스 주범이 된 것.

최근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화를 집중 보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음식물 쓰레기를 잘 활용하는 방법(How South Korea Puts Its Food Scraps to Good Use)’이란 제목의 기사로 “20년 전에 음식물 쓰레기의 매립을 금지한 한국에선 동물 사료, 비료 및 가정 난방용 연료로 이를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617n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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