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스트론튬 검출, 한국 기준 2만1650배 사실”
50,367 540
2023.06.18 10:13
50,367 540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스트론튬 농도 검출치와 관련해 “일본 배출기준인 ℓ(리터)당 30베크렐의 1만4433배이고 한국 배출기준인 ℓ당 20베크렐의 2만1650배에 해당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공개하고 있는 저장 탱크 내 오염수의 핵종별 방사능 농도 자료 중에서 스트론튬 농도의 최댓값이 ℓ당 43만3000베크렐이 검출되었다”는 관련 보도 내용을 설명하며 이처럼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농도가 측정된 오염수가 그대로 방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본 측은 이러한 오염수가 기준치를 만족할 때까지 ALPS(다핵종제거설비·알프스)로 정화해 희석 후 방출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그러면서 “도쿄전력은 ALPS 운영 초기에 고장으로 인해 스트론튬이 제거되지 않고 저장된 사례는 있지만 기준 초과 문제의 대부분은 성능이 떨어진 흡착재를 자주 교체하지 않아 발생했고 2019년 이후에는 이러한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른 천일염 사재기 현상에 대해 “아직 징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 차관은 “신안군 7개 농협·수협에서 판매하는 2021·2022년산 천일염에 대한 개인구매가 크게 늘어서 6월 현재까지 파악한 직거래 물량이 지난달에 비해서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증가했고 가격도 일부 판매처에서 5월보다 20%가량 올랐다”며 “개인 직거래 증가가 전체 천일염 수급과 산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염수 방류로 피해가 발생하는 어민에 대한 지원을 논의할 시점은 아니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을 낮추고 괴담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따른 수산업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순서상 먼저”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는 국민 눈높이의 관점에서 사후적인 보상과 피해복구를 논의하기보다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ttps://m.khan.co.kr/article/202306151108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695 07.29 37,03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50,1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44,0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7,1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11,8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55,25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35,1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4,9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60,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5,8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7,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0034 기사/뉴스 [단독]의총협 회장 "의평원 평가, 학생 복귀 후 해야…강행시 거부 16:47 13
2470033 정보 이즘이 무려 별점 4점 준 걸그룹 노래.jpg (나 믿고 한 번만... 들어줘...) 1 16:46 508
2470032 이슈 역대 하트시그널 인기 여출 3명이 같은 시즌에 나오면 누가 제일 인기 많을거 같은지 골라보는 달글.jpg 19 16:45 520
2470031 이슈 [ASMR] 수박화채는 맛있을 수 박에 16:45 116
2470030 이슈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는 말 나오는 스테이씨 근황ㅋㅋㅋㅋ 16:43 771
2470029 기사/뉴스 [올림픽]'한국 셔틀콕 순항' 여단 김가은, 조 1위로 16강행…듀스 접전 끝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6 16:42 465
2470028 기사/뉴스 [단독]노동장관 후보가···김문수, ‘건설노조 분신 방조’ 거짓 의혹 동조 2 16:41 188
2470027 기사/뉴스 "상속세 개편으로 초고소득층 18조 감세…저소득층은 오히려 증세" 10 16:41 455
2470026 이슈 조준호 유도 반칙 기술 논란 50 16:40 3,556
2470025 기사/뉴스 [단독] '아라치치킨'의 삼화식품, 인기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 인수 37 16:39 2,067
2470024 기사/뉴스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출장 의혹 관련 외교부 직원 참고인 조사 29 16:38 773
2470023 정보 짤주머니 깍지없이 모양 내는 법 16:35 847
2470022 기사/뉴스 "브레이크·액셀 혼동했다" 70대 운전자, 정차차량 '쾅'… 가로수 작업자 3명 사상 21 16:33 1,814
2470021 이슈 [KBO] 트레이드 마감일. 지방팀들끼리의 썰도 돌고 있네요. 50 16:33 2,297
2470020 유머 예전 어르신들께서 집에 오면 했던 루틴.gif 14 16:33 2,400
2470019 이슈 또 지들끼리 주작해서 혐한 분위기 조장하고 있는 중국네티즌 199 16:31 7,830
2470018 유머 세계신기록이라는 이번 동탄 청약 경쟁률 38 16:30 3,958
2470017 기사/뉴스 하반기 모집 거부한 전공의들 "복귀하느니 대기업·제약사 간다" 36 16:30 1,429
2470016 이슈 음료 진열대에 발을? 중국의 황당한 피서법 2 16:29 580
2470015 유머 🐼 으에헥! 후야 보러 이러케 만이 와따니😧 22 16:29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