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시 소개팅’ 필요하다는 오세훈···스토킹·범죄자 막을 수 있어서라고요?
50,313 511
2023.06.15 08:10
50,313 511
서울팅은 최근 서울시가 제시한 저출생 대책 중 하나다. 미혼자들이 운동·요리 등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서울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서울시의 서울팅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형적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저출생의 근본 원인은 결혼·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높은 주거비용,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현실에 있는데 만남 주선은 핵심을 비껴간 대책이라는 것이다. 이미 민간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등 유사한 서비스가 자리잡은 지도 오래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서울팅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민간에만 맡겨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을 서울시가 개입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가 주선하는 만남 사업은 신원을 확실하게 보증하기 때문에 유사한 민간 서비스보다 안전하다는 취지다.

그는 “미혼 여성이 남성을 교제할 때 스토킹 성향이 있는 건 아닌지, 극단적 범죄 성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는 게 아닌지 불안이 있다고 한다”며 “(서울팅은) 적어도 극단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자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해당 자료에 대해서는 “재직증명서나 혼인관계증명서 등 (스토킹 같은) 최악의 경우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이 ‘안전함’을 서울팅의 의미로 설명했지만, 스토킹 등 교제폭력이나 교제살인 위험은 직장 유무나 경력 등으로 판단할 수 없다. 지난해 9월 벌어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범인 전주환만 해도 입사 경쟁이 치열한 서울교통공사 소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2998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92 07.01 38,5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18,5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61,44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46,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42,34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01,5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2,1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10,2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2,5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4,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97,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830 이슈 엄정화가 28살부터 겪은 일 07:54 9
2447829 기사/뉴스 [2장1절] 구룡포 여성 중매인 만난 장민호+장성규, 국궁부터 바이크까지 독특한 취미 공개! 07:54 3
2447828 이슈 김재중 FLOWER GARDEN 초동 6일차 마감 1 07:54 48
2447827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MISIA 'ANY LOVE' 07:52 7
2447826 이슈 5개월 동안 잘 부푼 후이바오 🐼 1 07:50 434
2447825 기사/뉴스 '서면 스토킹 추락사' 징역 3년 6개월‥유족 반발 10 07:36 1,055
2447824 이슈 집게 손 검증을 무시하면 일어나는 일 32 07:27 4,292
2447823 이슈 y존에 이어 도화가 골반 분석까지 하는 로아유저들 (적나라함주의, 일부 모자이크함) 10 07:27 2,818
2447822 이슈 사주에서 대운이 바뀐다는 해에 소속사 옮긴 사람.jpg 3 07:26 4,775
2447821 기사/뉴스 韓 경제침탈 주도' 얼굴 박힌 1만엔 신권, 일본에 풀렸다 8 07:20 1,612
2447820 기사/뉴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오늘 개막...손예진→김재중 뜬다 2 07:20 1,001
2447819 이슈 영화 '써니' 속 상미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16 07:15 3,469
2447818 이슈 사고물건에 살아서 무섭다는 일본 사람 18 07:08 4,907
2447817 유머 그때 그 비트코인 단톡방.jpg 14 07:08 3,567
2447816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아야카 'Jewelry day' 07:06 371
2447815 이슈 요즘 2024 대학 서열 ㄷㄷㄷ 25 07:04 4,248
2447814 유머 후이바오의 상황 판단 15 07:02 3,363
2447813 유머 치킨집에 회 가져와서 먹는 할아버지들;; 13 07:01 4,973
2447812 기사/뉴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민원사주' 의혹 '가족·지인' 민원 몰랐다?‥직원 카톡 보니 6 07:01 954
2447811 기사/뉴스 "산재 신청 대신 합의금"‥보험도 없는 '쿠팡 기사' 2만 명 1 06:55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