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라이브 잘 못하는 아이돌, '가창력'이 비판의 기준으로 의미 있을까
62,800 858
2023.04.25 21:32
62,800 858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바뀌면서 가창력이 '하향평준화'됐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라이브를 못 하는 아이돌. 몇 십 초 분량의 제 파트도 못 부르는 모습은 안타깝다. 하지만 아이돌을 평가할 때의 기준이 가창력이 되는 것도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아이돌은 라이브를 잘해야 하는가', '가창력은 아이돌의 필수 조건인가'에 대한 답은 하나가 아니다. 노래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 가수 (歌手)에 중점을 두면 가창력과 라이브는 "필수", 아이돌을 가수와 또 다른 직업 혹은 다른 카테고리로 보면 "필수는 아니다"라는 답이 나온다. 

아이돌은 퍼포먼스와 음악, 상업성에 무게를 두고 만들어진 아티스트에 가깝다. 단순히 가수가 아닌 종합예술인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아이돌의 이미지와 콘셉트, 그에 맞춰진 음악과 퍼포먼스에 열광한다. 라이브는 충분조건일 뿐 필요조건은 아니게 됐다. 


아이돌과 뮤지션을 나눠서 봐야한다는 시선도 있다. 발라드 가수, 댄스 가수 등 장르에 따라 호칭이 달라진 것처럼 아이돌도 가수의 한 장르라는 것. 음악 산업은 달라졌고 아이돌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과거와 같은 잣대를 들이대선 안된다는 의견이다. 

대중은 더는 가수와 아이돌, 뮤지션을 하나로 보지 않는다. 뮤지션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이 있고 아이돌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이 따로 있다. 노래 하는 가수와 퍼포먼스로 승부를 보는 가수의 경계가 생겼는데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해묵은 라이브 논쟁을 넘어설 때다. 




전문
https://v.daum.net/v/20230425210111850?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8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딱 한번만 이기자! 송강호 X 박정민 X 장윤주 <1승> 승리 예측 예매권 이벤트 235 11.21 26,6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32,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58,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91,1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90,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19,1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1,1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1,6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9,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95,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9836 이슈 ???: 내가 살다살다 자스민이 양푼비빔밥 먹방하는 걸 다보네ㅋ 1 12:01 257
2559835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터진 김민주 만트라 커버.twt 2 11:59 466
2559834 유머 축구선수 지네딘 지단이 경기에서 질 때마다 자신에게 했던 말 6 11:54 523
2559833 기사/뉴스 'GG 경쟁' 벌써 뜨겁다…'우승 유격수' vs '국대 유격수', 누가 웃을까 17 11:52 340
2559832 이슈 하 냅다 관객석에서등장해서 핸드마이크로 라이브해주는 올드힙합소녀들 << 어케안사랑함.twt 3 11:49 792
2559831 기사/뉴스 '161회 상습 대마' 비투비 출신 정일훈, 신곡 복귀 "꿈꿔온 순간" 11 11:45 1,239
2559830 정보 요즘 bl 역지사지 웹툰화로 핫한 봄툰에도 퐁퐁 단어 들어간 웹툰 있었음 8 11:44 1,677
2559829 이슈 트와이스 지효의 2025년 새해 소망... 10 11:43 1,333
2559828 이슈 어제 늦은 밤인데도 막생방보러와준 팬들과 청취자들에게 역조공한 갓세븐 영재 8 11:41 684
2559827 기사/뉴스 화요일 비온 뒤 기온 '뚝'…수요일 첫눈 가능성[다음주 날씨] 2 11:40 620
2559826 이슈 동덕여대 관련해서 단톡방 만들고 언론에 제보하는 동현이들은 신상도 요구 중임 28 11:39 1,270
2559825 유머 수박서리하는 고슴도치 이야기 16 11:35 1,314
2559824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jpg 14 11:35 3,995
2559823 이슈 [살림남 선공개] 서진 남매를 위한 임주리&재하 모자의 힐링 여행! 11:35 207
2559822 이슈 개웃긴 해쭈 이글루 챌린지 2 11:34 646
2559821 유머 닝닝: 저는 항상 주변을 위해 소원을 빌어요. 저에 관한 건 안 해요. 24 11:34 2,093
2559820 기사/뉴스 미모는 덤...지창욱은 연기파다 ‘강남 비-사이드’ [多리뷰해] 11:34 261
2559819 유머 1인 초보살림꾼은 당근에 단골도 있음 9 11:33 2,817
2559818 기사/뉴스 '노쇼' 손님에 항의문자 보냈더니…“피해의식 심하네” 적반하장 반응 12 11:33 1,161
2559817 이슈 플라스틱 반찬통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한 것들 구분 12 11:30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