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마음 편해지는 핵심팁4 (우울, 무기력, 불안 도움)
113,367 1563
2023.03.11 20:18
113,367 1563

심리 철학 영성철학 뇌과학 등등의 책들을 섭렵해도 
불편한 감정에 자꾸 매여있을때가 너무 많아서 마음이 힘겨워지고, 삶을 살아가는게 버거웠거든.
그래도 많은 시간동안 섭렵하다보니까 읽어온 책들의 공통된 핵심이 보이더니,
이제야 살아갈만해지고 보다 편해져서 공유해보려고해 


1. 뇌과학적인 원인은 편도체가 민감해서 쉽게 불안해지고 쉽게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도 있고

2. 부모님의 정서적 부모 역할이 부재한 경우, 정서적 안정이 채워지지 않아서 

3. 폭언이나 정서적 폭력 등을 경험한 기억이 강렬하고 그때 느꼈던 감정이 해소가 안된 경우

1+2+3 인 경우도 많고.

책읽기, 상담, 명상 등등 하는게 안하는것보다 낫긴 한데
그래도 감정이 편해지지 않았는데 3~4가지를 이해하고 연습할수록 확실히 완화됨!!
그게 뭐냐면


①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생각이 사실이 아니다.

그 생각이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사실이 아니다.



힘들었던 경험의 생각이나 감정이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사실이 아닌데도
그 생각이 떠오르면 그 감정이 다시 느껴지니까
지금 일어나는 사실인 것처럼 그 감정에 빠져들면서 마음이 소진되어 힘들고 지침. 

이럴 때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생각이 사실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자기에게 생각이나 말로 말해주다보면 생각과 감정의 착각에서 빠져나오게 됨!


또 하나

② 지난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른다.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건 일부이다. 나는 나 자신을 아직 다 모른다.



우울한 감정 무기력 감정에 매이는게, 살아온 경험이 앞으로도 계속 될거라고 생각되어지니까 그렇거든.
하지만 앞으로의 일을 안다는 건 예언가도 아니고, 자신이 뛰어난 영성가도 아닌데 말이 안된다고 나 자신을 이해시켰어.
지난 경험이 강렬하고 힘들어서 앞으로도 그럴거 같단 그 착각에 빠져버리는 게 문제였던 것!
이럴 때 “나는 나 자신의 모든 것을 아직 모른다. 앞날을 모른다.” 
“지난날 그랬다고 지금도(앞으로도) 그럴 거란건 모르는 일이다.”

라고 자신에게 말해주면서 자신을 설득하거나 달래주면 돼. 

이 두가지만 잘 받아들이면 진짜 마음이 한결 편해져.
근데 이걸 자꾸 망각하는 이유가 외부상황을 더 중심해서그래.


③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짜내서 남들을 도와주거나, 사회을 개선하는데 역할을 해야 하는 게 아니다.
자신의 에너지를 먼저 가득 채우고나서, 그 에너지가 흘러넘쳐서 주위에 흘러가게 하는 것이다. 


남을 도와줘야한다는 건 좋은데 순서가 중요했음.
내가 힘든 상태라도 남부터 신경써주고 도와주고 뭔가 남들을 위한 도움을 주며 살아야할 것 같고 그런 가치가 중요할 것 같은데,
내가 나를 편하게 해주고 난다음에 할일이였어.

친구나 지인들이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려고 쏟아내는 말들이나 부정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사건뉴스, 드라마 영화등을
쉽게 늘상 접하고 사니까 이게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침.
안그래도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 해소가 안되어 힘든데, 자신이 해소 못한 두려움과 불안 걱정들을 더 증폭시키고 두려움과 불안을 자꾸 상기시킴. 

친구나 동료들 부정적 감정을 반복적으로 계속 들어주다보면 타인에게서 전이된 정적 감정까지 해소 하느라 마음이 지치고,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보니 무기력이 더해지게 돼.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사건뉴스가 자신에게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는데 읽고 봐봤자 불안 두려움만 무의식적으로 가중시킴. 
그래서 범불안장애같은 증상이 생겨남.

마음 편한 사람들은 그런거 봐도 그때뿐이지 신경 안쓰는데그게 아닌 사람들은 스스로를 그런 사람들과 그런 것들로부터 거리두는게 좋음. 
그게 자신을 지키는 일이더라고. 
나는 그래서 친구들 감정적 얘기 들어주는 역할부터 그만두었어. 
그 시간에 내 마음을 들어주는데 시간을 썼어. ④번에서 그 방법을 얘기할게.

그리고 막연한 두려움 불안을 내려놓으려고 그런 것들을 상기시키는 것들도 안보려고 노력했어.

감정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사람들은 거리 두고, 보고나면 기분 안좋아지는 드라마 영화들은 시청하지 않거나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사건뉴스들 안볼수 있게 필터링하거나 커뮤 활동을 줄이거나 좋은 게시글만 골라 읽거나.

책도 많이 읽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쉬는 날마다 커뮤 보는데 시간 쓰느라, 책도 더이상 안 보고 제대로 쉬고 있는게 아니란 걸 자각한 후,
대체습관으로 도서관 전자책 앱을 보기 시작했더니 커뮤 시간 확 줄어들고 이 글을 쓸 수 있게 더욱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편해졌어.
대체습관으로 전자책부터 추천하고 익숙해지면 책도 보고 감정해소 명상등으로 해나가는 거 추천해.


추가로 감정해소 팁을 더 말하자면, 이것도 정말 중요해!

④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인정해주고, 반대의 편안한 감정을 느껴준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면 긍정적인 감정까지 억눌려서 무감정해진다.


불안한 감정을 억누르면 마음에 고여서 마음이 상하게 되는데,
물이 흐르지 않고 오랫동안 고여있으면 썩는 것처럼, 우유팩이 상해서 부풀어오르다 결국 터져버리는 것처럼.

심리 상담으로 털어놓는 것도 좋은데 그래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상담 후기글들 많이 봐서 
①번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사실 ④번도 중요해. 

왜냐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면 부정적인 감정만 못 느끼는게 아니라감정 카테고리인 긍정적인 감정도 억눌리기 때문이야.
그래서 이 상태가 오래되면 기분부전증같은 증상이 생겨나.
부정적인 감정을 못느껴서 우선 살것 같지만, 긍정적인 감정도 못 느껴서 살아갈만한 힘이 안 느껴지거든.
그래도 살아가야한다 본능으로 살아갈만한 자극을 찾다보니까 결국 음식 중독, 알콜 중독,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 약물 중독 등으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돼.

상담치료하는데 개선이 느껴지지 않거나 상담치료가 선뜻 하기 어렵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해소해주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해보면 좋을듯 해.

거울 보면서 거울 보는 눈의 초점을 풀고 심호흡을 하면서 (거울을 안봐도 되는데 눈감으면 생각이 더 많이 떠오르거나 집중이 흩어지기 쉬워서)
불안하다. 불안하다
누가 나를 힘들게 할까봐 두렵다” 를 계속 말해주고 충분히 말해줬다 싶으면,

“나는 편안하다. 나는 편안하다”
“나는 사랑받고 있고 안전하다. 사랑받고 있고 안전하다”
라고 말하면서 그 편안한 감정, 사랑받는 감정을 느껴주는 거야.

비슷한 원리로 EFT기법 있는데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의 타점들을 손가락끝으로 두드려주면서 
부정적 감정 충분히 말해주고, 반대의 긍정적인 감정을 말해주면 돼.
목록 스크랩 (1193)
댓글 15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3,2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7,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4,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0,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1,7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4,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144 기사/뉴스 "유럽보다 좋아요"…여행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깜짝' 03:04 185
2589143 기사/뉴스 “세무사 남편 문재완 성에 안차” 이지혜 발언에 비난 봇물, “정신 바짝 차려” 반성[MD이슈] 2 03:01 419
2589142 이슈 어제 헌법재판관 투표참여한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한지아 2 02:59 275
2589141 이슈 유시민 정치인생 중 가장 고분고분 했던 때 18 02:40 2,050
2589140 유머 내가 스트레이 키즈 노래 처음 들었을 때 표정이랑 똑같은 표정인 꼰대희.jpg 11 02:39 1,347
2589139 이슈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 은근히 복받은 경우 18 02:34 2,633
2589138 이슈 금요일은 전직원 라면 먹는 회사 8 02:32 2,172
2589137 유머 걷기싫어서 드러누운 허스키를 위해 우버를 부른 견주 5 02:31 1,485
2589136 이슈 오징어게임2 레딧 댓글반응들.....jpg 5 02:31 3,330
2589135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 반응 안좋은 씬...jpg (중요한 내용도 아님) 19 02:31 3,145
2589134 이슈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느좋인 S.E.S. - 샤랄라 4 02:29 321
2589133 이슈 1930년대 프랑스의 담배 포장 17 02:20 2,022
2589132 이슈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펭귄ㅠㅠㅠ🐧 29 02:19 1,655
2589131 이슈 '남태령 대첩' 만들어낸 연대의 힘 - 뉴스타파 6 02:17 968
2589130 정보 07년생인데 벌써 정변의 싹이 보이는 중소 남돌...jpg 6 02:15 1,726
2589129 유머 건희 소스 이건희가 하이디라오 입장할 때 찐반응 7 02:12 2,298
2589128 유머 오겜2 성기훈 악몽 수준(스포) 10 02:08 3,438
2589127 기사/뉴스 아침에 호텔처럼 침대 이불을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21 02:05 3,989
2589126 이슈 배우 공효진의 인생작을 고르자면?????.jpg 25 02:04 749
2589125 이슈 2025년 가장 운세 좋은 띠 TOP 1 복삼재 🐑 26 01:57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