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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인들이 발작하고 있는 극단 사계(시키) 한국인 배우 기용 문제.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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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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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shoukitimita/status/1622242785066893312?s=20

(넷우익 계정이니 들어가보진 않는 걸 추천함)


YZQDS.jpg


●한국인에게 빼앗긴 극단 사계●


<라이온킹>

주최: 극단 사계/후지산케이 그룹

특별후원: JR동일본


라피키: 카네하라 미키, 정아미, 히마와 리나, 미츠카와 아이(한국) (*정아미 배우는 재일 배우이심)

무파사: 히라야마 신지(한국)

자주: 후세 히유(한국) (*읽는 방법 틀렸다면 지적 부탁)

└후술하겠지만 이분은 한국분이 아님

스카: 카네바야시 마사루(재일)

쉔지: 마고타 토모에(한국)

반자이: 혼죠 유우지(한국)

에드: 칸 세이지(재일)

티몬: 쿠로카와 히카루(한국)

품바: 후쿠시마 타케오미(한국)

심바: 미쿠모 하지메(한국)

날라: 에바타 마사에, 타니하라 시온, 아이자와 에리야(한국)



AiQIZ.jpg


[퍼뜨려주세요]

엉망이 된 것은 일본 뮤지컬계.

극단 사계가 일부러 서울에서 오디션을 열어서

일본에 데려온 한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일본인 이름을 달아서 몇십 명이나 무대에 세우고 있다.

라이온킹, 위키드, 아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주연을 시키고 있다.

참고로 곧 시작되는 아이다의 주연은 재일인 박경미=미야하라 케이.


극단 사계뿐만이 아니다.

100주년을 맞이한 일본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제국 극장에서도 주연은 한국인이다.

내년에 올라가는 <레미제라블>의 주연 장발장 역은 김준현이라는 한국인이다.

야마구치 유이치로와의 더블 캐스트라고는 하지만,

어째서 일부러 한국인이 일본어로 제국 극장의 무대에 오르는가?

침식 당하고 있는 일본의 뮤지컬계.



zFCce.jpg


사계 이야기2 한중 출신 배우 100명 이상인 국제적 극단

(극단 사계 내부 기사)


한국의 서울 샤롯데 극장에서 작년 10월부터 롱런을 이어왔던 극단 사계의 <라이온킹>이 10월 28일에 마지막 공연을 맞이했다. 한국 출신 배우들에 의해 공연되어, 처음엔 한국 뮤지컬계의 일부로부터 "일본의 문화 침략"이라고 반발을 받으면서도, 한국에서는 첫 1년간 롱런을 달성하여 22만 명을 동원했다. 흥행으로서는 적자였지만 아사리 케이타는 "앞으로도 공연을 하고 싶다"라며 한국에서의 공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실은 시키는 한국 출신 배우가 약 70명 이상, 중국 출신은 30명 이상이나 소속된 국제적인 극단이기도 하다. 매년 베이징, 서울에서 오디션을 열어 그때마다 숫자를 늘리고 있다. 현재 도쿄, 교토 극장에서 올라가고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마리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타카기 미카도 한국 출신 배우다.


타카기 미카는 예명이고, 시키에서는 한국, 중국 출신 베우에게는 예명으로서 일본 이름을 붙이고 있다. 한국은 5개의 성이 인구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시키에도 "이"씨가 15명 있다. 얼굴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불리함을 해소하고 관객에게 국적에 의한 선입견을 주지 않기 위한~



(+)

https://twitter.com/mauranemonka/status/1262028352837218305?s=20

(맨 위 짤의 후세 배우님은 본인의 후배이며 일본인이라는 트윗.

내가 확인한 결과 정보가 저 고전짤 외엔 없는 극히 소수의 몇몇분 제외하면 다 한국분이심)


==============================================


사실 위 일들은 10년도 전에 일어난 일들이고 저 짤도 전부 고전짤인데

요즘 한국 문화가 일본에서도 잘나가면서(예전 한류 수준이 아님) 일본인들 발작 버튼을 눌렀는지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새롭게 화제가 되면서 한국에 대한 반감 심어주기에 힘 쓰고 있음


더쿠에서는 우리나라 뮤지컬이 주로 부정적 이슈로 화제가 되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덬들은 잘 모를 수 있겠지만

한국의 뮤지컬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수준이 굉장히 높음

브로드웨이 화제작을 곧바로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케이스도 많고,

지금 공연 중인 베토벤이라는 작품은 외국의 유명 극작가+작곡가 콤비가 만들었고

당연히 여러 나라에서 자기네 나라에서 제작하겠다 했지만

한국을 가장 적합한 프로덕션이라 여겨서 한국(EMK)에 줬기 때문에 전세계 초연이 우리나라임

이 모든 건 당연히 우리나라 뮤지컬계가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배우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뛰어나기 때문임


그래서 한국에서는 큰 뮤지컬 주연을 맡고 뮤지컬로 밥벌이를 해먹고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저렇게 일본으로 건너가서 배우 활동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음


특히 저 극단 사계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은데

극단 사계(四季/일본어로 시키)는 일본에서 탑급이라 할 수 있는 극단임

굉장히 유서가 깊고 해외 유명 뮤지컬의 라이센스 공연을 많이 올리기로도 유명함

(예: 라이온킹을 비롯한 각종 디즈니뮤, 캣츠, 오페라의 유령, 아이다, 위키드, 지크슈 등)


그런데 이 극단은 국적을 따지지 않고 배우를 받고

또 배역을 결정할 때도 모든 역할을 반드시 오디션을 거쳐 오로지 실력으로만 결정함

그리고 극단에 소속만 되어 있으면 월급이 나오기 때문에 뮤지컬로 밥벌이를 해야 하는 배우들에게는 매력적인 곳임

(실제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유명 뮤지컬 배우 중에도 극단 사계 출신이 꽤 됨)


그렇다 보니(?) 주연, 주조연 자리를 한국인 혹은 재일 배우들이 많이 따감

(저 짤은 고전짤이지만 그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함)

위키드 엘파바 같은 높은 가창력을 요구 받는 역할은 거의 100%라고 보면 됨


https://m.youtu.be/e9pMyo2paeE

맨 위 짤에 있는 에바타 마사에(이정혜) 배우. 마사에는 정혜의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임

풍부한 성량을 요하는 각종 주연을 맡으셨고 당연히 위키드의 엘파바도 연기하심


https://m.youtu.be/Md8kja7qKcw

맨 위 짤에 있는222 타니하라 시온(최지은) 배우. 일본판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 초연 캐스트로 유명하심

그후 각종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오셨고 위키드에서는 글린다, 겨울왕국에서는 엘사도 연기하심


사계는 일본 극단답게 유튜브 컨텐츠 같은 걸 거의 안 풀어주는데

저런 스튜디오 녹음 영상이 극소수로 풀려 있고 한국 배우 영상임

왜 그러는지는.. 대충 이유 추측이 되지..ㅋㅋㅋㅋ


사계에는 오래된 고인물 팬들이 많고 그 사람들은 이 배우는 한국인이다, 재일이다 하는 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저런 일들이 이제까지는 별로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여기저기서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일본 뮤지컬계도 장악하려 한다, 왜 일본 이름 쓰면서 일본인인 척하냐 등등 다양하게 욕을 먹고 있음..


(일본 이름을 쓰는 이유는 위 짤에도 있지만 일본은 사람을 부를 때 이름 부분이 아니라 성을 부르는 문화고 성이 무척 다양한데

한국은 김이박이 대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김 씨, 이 씨, 박 씨 이렇게 불러서는 누군지 구별이 잘 안 됨

그리고 관객이 보러 올 때 이름만 보고 아 외국인이네 안 봐; 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배려하느라 그런 것.. 이라고는 하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창씨 개명 같고 ㅈ같은 건 사실임^^; 어쨌든 극단 측에서 하라고 해서 그런 건데 그걸로 날뛰는 것도 ㅈ같음)


모든 역할을 100% 오디션으로 오로지 실력만 보고 기용한다고 공언한 극단에서

외국인 배우 기용률이 높으면 자국 배우들의 수준에 개탄할 일이지 왜 남의 나라로 화살을 돌리는지ㅋㅋㅋ

(사실 일본 애들은 한국은 뮤지컬도 국책이라 수준이 높아진 것 뿐이지 국책 빼면 별 거 없다고 주장하고 있긴 함)



뮤지컬을 잘 모르는 덬들을 위해 걔네의 발작 버튼이 눌린 이유로 예상되는 걸 설명해보자면


한국 뮤지컬이 수준이 높다는 건 일본에서도 당연히 유명함

일본 뮤지컬 덕후들이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꼽고 있고

한국에 다녀오면 일본 뮤지컬은 (너무 못 하고 수준이 낮아서) 못 보겠다는 일관적인 감상을 씀

(여담이지만 일본 뮤지컬은 관객 연령층이 높고 고인물화가 심해서 굉장히 고루하다는 인상이 있는데

한국은 관객 연령층이 일본에 비해 매우 낮고 대극장뮤쯤 되면 머글 관객도 많기 때문에

그걸 보고 놀랐다, 한국 뮤지컬계는 미래가 밝은 것 같다는 말도 감상글에 빠지지 않는 말임)


거기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들의 아시아 초연, 세계 초연 등의 타이틀을 한국이 쓸어감

한국에선 이미 쓸고 지나갔는데 일본에선 공연조차 되지 않은 작품이 많아서

일본 뮤지컬 덕후들이 한국어 한 글자도 모르는데 한국 원정을 옴

너무 수준이 높아서 한국어 몰라도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는 감상글이 판을 침


한국은 외국 뮤지컬을 들여오는 라이센스 뮤지컬 외에 창작 뮤지컬 제작도 굉장히 활발한데

그런 작품들을 일본에서 많이 사감(중국 등 다른 나라도)

(이것 자체도 일본에서는 한국에 비해 흔치 않은 일이라 일본 뮤덕들이 엄청 부러워 함)

외국 뮤지컬도 한국이 사와서 한국식 연출로 흥하게 만든 것을

일본에서 그대로 올리려고 외국 뮤지컬인데도 한국연출판을 사가는 경우도 있음

아예 한국 연출가를 초빙해가기도 함


특히 우리나라 창작 소극장뮤, 중극장뮤를 일본에서 많이도 사갔음

근데 그것들은 다 한국 배우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ㅋㅋㅋㅋ

일본에서는 한국 뮤지컬 하면 "높은 가창력을 요하고 전체적 난이도가 높다"라는 이미지가 생김

한국 뮤지컬의 일본판에 캐스팅 되면 실력을 인정받은 거라는 식으로 팬들이 좋아하기도 함


또 일본에서 대극장뮤 주연을 맡는 모 배우는 엄청난 한국 뮤지컬 빠돌이라서

한국 뮤지컬 배우들 동경한다 하고 시간 날 때마다 한국에 와서 보컬 레슨을 받을 정도고

인터뷰에서 언젠가 한국 뮤지컬에도 출연하시면 좋겠다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본인은 아직 멀었다고 답하기도 했음


또 다른 모 일본에서 요즘 엄청 뜨고 있는 신인 배우가 있는데

(데스노트 라이토, 렌트 로저, 넥투노 게이브, 엘리자벳 루돌프, 물랑루즈 크리스티앙 등)

이 배우도 엄청난 한국 뮤지컬 빠돌이라서

틈만 나면 한국에 와서 관극을 하고 가고 인터뷰마다 한국 뮤지컬 대단하다고 언급하면서

개인 콘서트에서는 지금 이 순간을 한국어로 불렀을 정도임



이외에도 많지만..

아마 대충 이런 문제들이 요즘 일본에서 한국 문화가 전반적으로 흥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서

일본인들 발작 버튼을 누른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딱하기 그지 없음..



그래봤자 지금도 사계 주연급은 한국 배우들이 쓸어가고

일본에서 킹아더(오루피나 연출가 초빙해감) 공연중이고

마리 퀴리, 비더슈탄트, 다윈영, 스모크, 땡베리 등등등 수많은 한국 뮤지컬이 일본에서 공연 예정임


끝으로 원덬이 좋아하는 한국 창작 뮤지컬 스모크의 <날개>라는 넘버 일본판으로 마무리

https://m.youtu.be/_VL4frVxh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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