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실 1500억 줄어든다는데"…지하철 무임승차, 70세로 상향?
4,958 75
2023.02.03 15:12
4,958 75

기사내용 요약
서울교통공사 분석, 연간 무임손실 1524억원 줄어
오세훈, 요금 체계 개편 "사회적 논의 나서야 할 때"
대구시, 지하철 무임승차 65→70세로 상향 검토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적자 추정액 1조2600억원 중 무임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가량으로 추산됐다.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상향할 경우 무임수송에 따른 적자액의 40% 정도를 메울 수 있는 셈이다.

노인 무임승차 제도는 1980년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도입됐다가 1984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로 '65세 이상 전액 면제'로 변경됐다. 무임승차 혜택은 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의가 시작되면서 인구 고령화 문제 등과 맞물려 노인 무임승차 손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부터 시내버스 무상 이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무임승차 연령 역시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꺼내들고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지하철 지상철도 등 도시철도 이용에서 현재 65세 이상으로 된 무상이용 규정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엔(UN) 발표 청년 기준은 18세부터 65세까지고, 66세~79세는 장년, 노인은 80세부터라고 한다. 100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인 세대 설정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불을 지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발등의 불이지만 급격하게 고령사회가 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복지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 하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바탕에 있다"며 "머지않아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되고, 백세 시대가 될 터인데 이대로 미래 세대에 버거운 부담을 지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무임승차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하철 요금을 300~400원 올려도 운송원가에 턱없이 못 미친다"며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을 지난해 여야가 거의 합의했는데, 기재부가 끝까지 반대했다. 무임수송 도입 과정을 보더라도 중앙정부가 다는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v.daum.net/v/20230203111139325


목록 스크랩 (0)
댓글 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16 05.20 61,6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7,1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5,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7,8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52,7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1,3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7,5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9,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41,0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7,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330 이슈 아이유 월급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예상못한 대답 ㅋㅋ.jpg 13:12 159
2419329 이슈 진열해 놓으면 너무 이쁜 것 같은 뉴진스 앨범🐰 13:11 208
2419328 기사/뉴스 "자외선에 계속 노출되면 식욕 늘지만 살 안 찐다” 6 13:09 517
2419327 이슈 사실상 이름맞추기인 꼰대희 - 에스파 Supernova 뮤비 리액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4 13:09 186
2419326 이슈 뉴진스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14 13:06 732
2419325 이슈 키오프 쥴리가 6년동안 연습생 하면서 항상 뭔가 1프로가 터지는 게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그건 무대에 서면 나올 거다 이 조그마한 연습실에서 어떻게 채워요 라고 말했었는데.x 4 13:03 1,117
2419324 이슈 [지구오락실] NO 학원 NO 자본 NO 시간 속에서 1트에 도로주행 합격한 안유진 13 13:03 957
2419323 이슈 수익성 조지고 적자났는데 사업 안접는 기업 33 13:02 2,859
2419322 이슈 뉴진스 How Sweet 23시간만에 멜론 100만 스트리밍 달성 27 13:01 590
2419321 유머 후이🩷🐼 숨바꼭질 애착자리 ㅋㅋㅋ 9 13:01 715
2419320 유머 2만원 못 갚아서ㅠㅠ2원보내고 보낸척햇는데… 42 13:01 2,805
2419319 유머 여추반3 송화여고 이사장 정종연 아니 정종현  3 12:55 1,162
2419318 이슈 설채현 사과문 213 12:54 16,881
2419317 유머 비밀의 문에서 훼이크당하고 분한 루이💜🐼 3 12:53 1,064
2419316 유머 [먼작귀] 상처긁는거 스스로 방지하는 가르마(하치와레) 4 12:51 689
2419315 이슈 혜인이 수작일뿐이야 파트 그대로 남겨놓고 해린이가 립싱크x 표정으로만 채우는데..... 기분이이상함... 15 12:50 2,252
2419314 유머 [카테 유우머] 악마의 날개를 가진 강형욱.jpg 7 12:46 1,948
2419313 이슈 현역선수로 전설의 전당에 입성한 페이커의 놀라운 기록.jpg 25 12:44 1,446
2419312 이슈 1n년전 많은 초딩들한테 충격을 줬던 미애니 34 12:43 2,650
2419311 이슈 요즘 여중생들 취미.jpg 11 12:42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