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국내 최고 금액에 서구권 수출
47,410 258
2023.01.02 14:14
47,410 258

kXmTC.jpg


이영도(51) 작가의 판타지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전 4권)가 유럽의 한 출판사에 선인세 3억여원을 받고 팔렸다고 민음사가 2일 밝혔다.


선인세 3억여원은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 출판 저작물 수출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기존에는 2020년 일본에 2억여원에 수출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미국에 1억여원에 팔린 김언수 소설 ‘설계자들’이 최고가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 계약은 네 권짜리 장편소설 전체가 서구권에 계약됐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이다. 한국 대하소설의 해외 출판은 조정래의 ‘태맥산맥’, 박경리의 ‘토지’ 이후 세 번째다.


민음사에 따르면, ‘눈물을 마시는 새’의 판권 계약 체결 및 기출간국은 영국, 미국,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튀르키예, 크로아티아 등 10개국에 이른다. 총 수출액은 6억여원(약 50만달러)을 훌쩍 넘었다.


영미권 출판은 초대형 출판사 하퍼 콜린스와 계약했으며, 영국과 미국의 하퍼 콜린스 공동 작업으로 출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른 출판 빅마켓인 독일에서는 3대 출판사로 꼽히는 두 대형 출판사가 판권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에서도 최대 출판사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민음사는 “현재 ‘눈물을 마시는 새’에 관심을 갖고 검토하는 국가가 많아 1월 중 수출 국가는 최소 15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세일즈를 아시아와 남미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올해 안에 수출 국가가 30개국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825558&code=61171511&sid1=ce

목록 스크랩 (0)
댓글 2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67 07.05 50,69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81,7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5,5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91,4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24,9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79,31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38,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9,4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4,6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3,3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1,8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0685 이슈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호불호는 갈려도 이거 하나만은 깔 수 없다는 것...jpg 09:52 187
2450684 기사/뉴스 [기획] 앞서가는 `빚투`… 기름 붓는 정부 1 09:51 231
2450683 기사/뉴스 [단독] '로코킹' 박서준, '킹더랜드' 감독x'남자친구' 작가 신작 출연 5 09:51 297
2450682 유머 일본인이 직접 목격한 카리나를 그린 모습 3 09:50 626
2450681 기사/뉴스 “저길 어떻게 올라가”…‘지옥의 오르막길’ 버스 노선 폐지에 반발 8 09:49 633
2450680 기사/뉴스 '정서주→정슬' 미스트롯3 전국투어, 창원 수놓은 명품 무대 09:46 77
2450679 기사/뉴스 "오란비. 장마를 일컫는 우리 옛말이다. 말맛이 고와서일까. 오란비는 능소화 꽃만 활짝 피울 뿐, 홍수 피해를 내진 않을 것 같다." 13 09:44 661
2450678 이슈 [판]큰집 오라는 큰아버지와 오지 말라는 큰어머니 37 09:43 2,395
2450677 이슈 당신은 회귀한 소현세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4 09:42 529
2450676 기사/뉴스 허웅 전 연인 측 "사생활 자료 조작→'허위 제보' 옛 친구 고소" [전문] 4 09:42 996
2450675 기사/뉴스 '반도체 생산 차질' 무기 삼은 삼성전자 노조...사흘간 총파업 돌입 09:40 163
2450674 기사/뉴스 '리볼버' 전도연·임지연 美친 케미→지창욱의 광기…폭발적 시너지 09:38 314
2450673 이슈 유지력이 대단한 데이식스 노래들 순위 근황 17 09:37 761
2450672 유머 🐼 러바오 러미안이 너무 좋은 나머지.. 31 09:36 2,008
2450671 이슈 젊은 분들 돌연사 조심하세요. 22 09:34 4,111
2450670 이슈 [MLB] 특이점이 온 오늘자 보스턴 선발 투구수 3 09:30 507
2450669 기사/뉴스 박훈정 감독·차승원·김선호 '폭군', 8월 14일 디즈니+ 공개 5 09:29 559
2450668 기사/뉴스 아이유, ‘2024 IU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일본 오사카 공연 성료 2 09:28 384
2450667 유머 일본어 배울꺼면 명탐정 코난 보라는 교수님. 137 09:28 11,151
2450666 이슈 사람이 바뀌는 방법은 세 가지 밖에 없다. 10 09:28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