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따뜻한 글 좋아하는 무묭이가 한 줄 한 줄 소중히 모은 문장들.txt
4,786 83
2023.01.02 12:32
4,786 83
이거 되게 소중한 문장들인데, 더쿠들이니까 보여주는거야😘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거든 낙담하지 마라.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너무 아픈 사람은 정작 아프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건 어쩌면 덜 아파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지만 혼자만 아픈 건 아니라는 것을요. 모두가 같은 감정과 고통을 느끼며 이런 식으로 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힘들다'를 입에 달고 살지만 사실 그 말에는 좀 더 밝고 건강한 삶에 대한 애착이 묻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략)
건강하십시오.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세요. 힘들면 당신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분명 거기에 누군가 있을 겁니다. 만약 없다 하면 시들어빠진 꽃이라도 있겠죠. 그걸 통해 위안을 받으십시오.

- 김동영, 「이런 나라서 미안합니다」, 『당신이라는 안정제』 중에서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하게 마련인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중에서



나무처럼 자라도록 하십시오. 나무는 수액을 억지로 내지 않으며, 봄의 폭풍 속에서도 의연하게 서있습니다. 혹시 그 폭풍 끝에 여름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갖는 일도 없습니다. 여름은 오게 마련이며, 근심 걱정 없이 조용하고 침착하게 서있는 참을성 있는 사람들에게만 여름은 찾아옵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그 별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별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 모습을 드러낸다

- 정희성, 「희망」



바람이 매서우면 매서울수록 우리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겨울다운 겨울에 우리는 우리다운 우리가 된다.

- 김연수, 『지지 않는다는 말』 중에서



"제제, 무엇보다도 넌 삶이 아름답다는 걸 배워야 해. 그리고 우리가 지금 가슴속에 달구고 있는 태양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더 풍요롭게 하려고 우리에게 내려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해." 

- J.M 바스콘셀로스, 『햇빛사냥』 중에서



상처를 입으면 널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가거라.
널 비난하지도, 섣불리 충고하지도 않는, 네 아픔을 함께해줄 사람 곁으로.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네가 오늘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누리게 될 것이다.

- 대니얼 고틀립, 『샘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네게 닥치는 모든 일들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어도, 그로 인해 약해지지 않겠다고 결심할 수는 있단다. 누군가의 구름 위로 떠오르는 무지개가 되렴. 불평은 하지 말아라.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야.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네 생각을 바꾸거라. 그러면 새로운 해답이 떠오를거야.

- 마야 안젤루, 『딸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넌 네가 누구인지 아니?
넌 하나의 경이로움이야. 넌 독특한 아이란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너와 똑같이 생긴 아이는 없어.
네 몸을 한번 살펴봐.
너의 다리와 팔, 귀여운 손가락들이 움직이는 모양 하나 하나가 모두 경이롭단다.
넌 셰익스피어, 미켈란젤로, 베토벤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넌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너는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란다.

- 파블로 피카소 


Do you know what you are?
You are a marvel. You are unique.
In all the years that have passed, there has never been another child like you.
Your legs, your arms, your clever fingers, the way you move.
You may become a Shakespeare, a Michelangelo, a Beethoven.
You have the capacity for anything.
Yes, you are a marvel.
 
- Pablo Picasso
목록 스크랩 (63)
댓글 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040 00:07 12,7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38,4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73,6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81,33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35,0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8,0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3,2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1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4,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1,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317 이슈 있지(ITZY) 채령 트와이스 나연 ABCD 챌린지.twt 10:53 69
2443316 이슈 [예고] 10년 만의 송일국&삼둥이 부자 총출동! 러브버그 전문가부터 뇌 동안 비법의 이인아 교수님까지!#유퀴즈온더블럭 10:51 259
2443315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팬더나라 10:51 180
2443314 이슈 일본에서 알티 맘찍 조회수가 폭발적인 한국 남성과의 결혼 관련 트윗(현 X) 9 10:50 996
2443313 이슈 눈물의여왕 팝업스토어에 전시되있다는 미공개 웨딩화보 6 10:50 587
2443312 이슈 데뷔 10년차인데 그래미 신인상 자격 있다는 가수 4 10:46 965
2443311 이슈 팬들한테 가야하는데 자꾸 방송국 놈들이 인터뷰시킴 10 10:46 1,676
2443310 유머 하진짜 ㅈㄴ웃겨 김레이 쇼핑 오억어치 한 다음에 총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고싶지도않구요 통신사문제때문에 결제내역이 안왔으면좋겠구요? 10:44 680
2443309 이슈 이해인선수 법률대리인 인터뷰 20 10:44 1,811
2443308 기사/뉴스 누구도 밟지 못했다…에스파, 적수없는 1위 7 10:42 723
2443307 이슈 불가리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 새 화보 15 10:41 676
2443306 이슈 전범기 광고 풍선 잘라버린.. 강남역 각시탈 28 10:41 2,606
2443305 유머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레고회사 27 10:35 3,613
2443304 이슈 SBS <굿파트너> 장나라X남지현X김준한X표지훈 4차티저 7 10:35 894
2443303 기사/뉴스 [단독] 고교생 천재 양민혁,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이적 눈앞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유력” 31 10:28 1,775
2443302 이슈 월드게이 뮤비 보면 안국일 수밖에 없는 이유 192 10:25 7,038
2443301 유머 루이 후이 투닥투닥 🤼‍♂ ㅋㅋㅋㅋㅋㅋ ( 그 판다의 필살기) 🐼🐼 79 10:25 4,013
2443300 이슈 강남역 애슐리 부활 33 10:24 4,773
2443299 이슈 [KBO] 2024 퓨처스 올스타전 명단 발표 5 10:23 1,496
2443298 이슈 챗GPT가 분석한 아일릿 안무가 인스타 스토리 133 10:22 13,714